빈센트는 그림을 그릴적 외로됨에서 벗어났고

소월은 글을 읊을적 임의 그림자에서 벗어났다


마음같지 않음이 마음쓰려 하루종일 아리고 아려

숨 참듯 마음 한타래 게워내듯 쏟아내니


세상은 밉지 않더이다, 나는 나를 미워하고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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