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하다가 그이가 고팠다. 

밥솥은 비었고 나가긴 싫었다. 


전화를 하고선 그이가 받길 기다린다. 

빨래를 하다가 그이를 불렀다. 

젖은 빨래는 가을이 될 때까지 마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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