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나와서 3시간째 음악 듣고 있다. 길레스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다 듣고 루간스키의 쇼팽도 몇곡 들었다. 윤디리의 녹턴도 듣고.. 바딤 레핀이 연주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도 1악장만 들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은 1악장 중간까지만 첼리비다케 버전으로 듣고.. 간만에 좋다. 행복해 질수도 있다는 느낌이다.
지금은 오토 클렘펠러의 말러 교향곡 2번을 듣고 있다. 부활이라고도 하는 곡인데 참 길다. 81분 정도 되는 곡인데.. 네이버는 참 많은 음악을 디스코 그래피로 갖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