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도 없이 가을이  

오니 서럽다 말하고선  

거울조차 보지 못한다. 

  

이녘이 다 부족해 그렇다해도 소나기처럼 지난 여름은 

왜 가을보다 못한 그림을 띄우는지 

 

엄마도 누나도 다 강변살자 했지만 

터가 없으니 흙이 박하다 

가을만 얼굴에 박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