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 당신을 속여왔던 대중문화 속 주인공들의 엉큼한 비밀
마크 슈미트 지음, 김지양 옮김 / 인간희극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가 1972년 생이란다. 책의 내용보다 더 놀랍다. 쩝.. 외모 비하는 아니지만 놀라운건 어쩔 수 없는 거다. 영화나 만화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특히 슈퍼맨과 미국의 상관관계를 묘사한 부분은 좋았다. 하지만 딱 그정도다. 독특하지만 책임감은 없어 보이는 상상력. 특이하다고 다 용서가 되는건 아니다. 진지하지 못한 재기발랄함은 키치적이지만 주류 담론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데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는 나의 관점도 문제가 있는 듯하다. 여튼. 디씨인사이드틱한 상상력은 재미는 있으되 새로운 통찰력을 주진 못했다. 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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