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지휘자와 최고의 연주자가 만났다.
폴리니에게 보이는 냉정한 음악성은 물을 만난듯 뵘의 지휘와 잘 어울린다.
2악장에서 보이는 폴리니 답지 않은 서정은 작곡가의 의도에 근접한 연주이면서
또 명색한 음질로 듣는이를 미소 짓게 만든다.
많은 수사여구가 필요없는 그 이름값만으로 충분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