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지지 말아요 - 희망으로 다시 쓰는 청년 여성의 민주주의 에세이
유하영 지음 / 어나더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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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가장하여 남의 창작물을 그냥 가져갔네요. 이건 저자도 문제지만 출판사도 무개념이군요. jyp에는 사전 허락을 받고 다른 가수들 거는 그냥 막 갖다 쓰는 태도로 보아 당신은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고 당신이 말하는 페미니즘도 촛불혁명도 가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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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가 - 철학과 수련
버니 클락 지음, 최하란 옮김 / 스쿨오브무브먼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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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가의 교과서라 불리는 책의 한글판.
번역 퀄리티가 나빠서 좋은 평점을 주기 어렵다. 주어, 목적어가 없는 문장과 비문은 기본이고, 단어 오역도 제법 있다.
사전을 찾아 읽을 수 있는 분이라면 원서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돈아까울 정도로 무책임한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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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길노래 카페의 서재 2
안석희 지음 / (주)벼리커뮤니케이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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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노래 한 소절 흥얼거리며 먼 길을 걷는 느낌.
뜨거운 시절을 보내고 이제는 편안해진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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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핑퐁 - 베를린 장벽이 열린 날 돌베개 그래픽노블 & 논픽션 시리즈 만화경
마빌 지음, 윤혜정 옮김 / 돌베개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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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분단과 통일 이야기를 한 아이의 성장담에 빗대 이야기하는 만화책.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체의 바탕에 작가의 진지한 질문과 고민의 흔적이 남아있다. 만화가 예술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책이다. 옮긴이의 친절한 작품 설명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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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을 위한 시크릿
헨리 클라우드 지음, 박종윤 옮김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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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론다 번의 '시크릿'을 기독교인의 시각에서 재정리한 책이다. 론다 번의 시크릿보다 조금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부분이 있어서 도움되는 면도 있었지만 일면 기독교인들이 갖는 선민의식이 드러나는 것 같아 좀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사람은 론다 번의 '시크릿'을 제대로 이해한 것 같지 않다. 나는 론다 번의 '시크릿'에서 언급하는 우주나 이 사람이 언급하는 '하느님'이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헨리 클라우드는 하느님은 우주와 달리 '선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시련이 생겨나는 것은 선한 의지를 가진 하느님이 인간들을 돕기 위한 필요 때문에 마련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이것이 론다 번의 책에 등장하는 '인간의 마음에 감응하는 자석과도 같은 우주'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론다 번 책에선 하느님도 결국 내 안에 계신다는 느낌이 드는데 헨리 클라우드의 책에선 하느님이 여기 내 안에 계신 게 아니라 저 멀리 우주 밖에 계신 것처럼 느껴진다.

'크리스찬이 아닌' 론다 번의 책에 반발하기 위해 씌어진 이 책은, 내용 자체로서는 나무랄 것이 하나도 없고 어떤 점에선 론다 번의 책보다 훨씬 자세하고 친절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신이나 우주에 대한 관점에선 차라리 론다 번의 견해를 좀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였더라면 굳이 론다 번에게 냉소하는 이 책을 안내도 되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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