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양장)
리처드 애덤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영국 사람들은 어쩌면 이렇게도 이야기를 잘 쓰는지!토끼가 주인공이면서 800쪽에 달하는 소설을 쓰는 사람은 대체 어떤 뇌구조를 하고있는 걸까?

 토끼들의 삶에 대한 정확하고 해박한 이해는 이 글을 쓴 사람이 땅을 걸어다닌 것이 아니라 기어다녔던 것이 아닐까, 의심하게 한다. 다른 동물들도 아니고 토끼들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토끼들만이 할 수 있는 행동, 그들의 우정과 토끼성(!!!)에 대한 깊은 통찰...

 토끼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커다란 즐거움!

마지막 장 덮고나서 기립박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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