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이야기 - 첫째 묶음, 풀무학교 홍순명 선생의 이야기 모음집
홍순명 지음 / 부키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제 어느때고 이야기는 자생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나이를 먹어왔다.

이야기를 공부하면서 늘 아쉬웠던 점은, 너무 늙은 우리 옛 이야기들을 누군가 새롭게 다시 써줬으면 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우리 이야기보다 다른 나라의 낯선 이야기들을 더 친숙하게 느끼며 자라나고 있다. 우리 이야기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옷을 갈아입으면 모두가 사랑하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간의 갈증을 풀어주는 속 시원한 책이었다.

무엇보다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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