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투지 - 매일 천 배를 하는 경혜의 절 이야기
한경혜 지음 / 반디미디어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23년간 매일 천배씩 절을 하며 뇌성마비 장애를 딛고 우뚝 선 동양화가의 절 수행 이야기. '오체투지'란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하는 절을 의미한다. 저자는 절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MBC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저자는 심지어 15박 16일의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등정을 하면서도 매일 108배씩 절을 했다고 한다. 그밖에 절을 시작하게 된 성철스님과의 일화, 실크로드 답사기, 히말라야 트레킹, 만 배 백일기도, 절의 의미 등을 적었다.

페이지마다 저자가 직접 그린 수묵화풍의 삽화와 수상작품도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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