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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그리고 포스트붐 - 중남미 단편소설 선집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외 지음, 송병선 옮김 / 예문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에게 '환상'과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익숙한 붐과 포스트붐을 이끌던 라틴 작가들의 단편집이다.
눈에 익진 않았지만 뛰어난 남미 작가들의 단편을 읽고 있노라면 보르헤스의 영향이 크게든 작게든 모든 작가들에게 두루 미쳐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고보면 보르헤스 한 사람의 성취가 얼마나 큰 획이었는지!
산티아고 가는 길, 꿈을 빌려드립니다, 일요일, 배신당한 사랑의 연애편지,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이 특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