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들의 급식 시간
신현경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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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갓 입학시킨 학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죠? 유치원만큼 피드백도 안 오고, 하원도 각자 해야 하고 말입니다. 그 와중에 가장 걱정은 갑자기 바뀌는 ‘ 점심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저는 그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3학년까지 커버렸는데 이 책을 같이 읽고 고충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어요.

- 우리 아이의 고민은 달이처럼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게 먹는다는 점이었어요. 생각보다 급식 시간이 부족한가봐요. 시계를 보고 먹는다는 것더 이 책을 같이 읽으며 알게 되었네요.

- 일단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이 학교 급식시스템을 미리 볼 수 있어 좋아요. 차례로 줄을 서는 것부터 식판을 들고 차례로 음식을 받고 자리에 앉는 것. 식단표도 보는 것까지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 사실 이미 유명한 ‘야옹이 수영 교실’ 신현경 작가님이 글을 쓰고 ‘변비 탐정 실룩’ 박소연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콜라보 그림책이라 스토리며, 그림체며 재미 보장이지만 교육적이기까지 해요.

• 단맛이 좋은 해이
• 느리게 먹는 달이
• 편식히는 몽이
 
- 다양한 곰들이 모여 같이 먹게 되는 두근거리는 급식 시간! 학교 급식 시간이 조금 불편했던 우리 아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곰도 찾아 보고 어떻게 변화하는지까지 챙기며 용기를 주자구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으나, 솔직하게 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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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7 : 아르헨티나 - 세계 문화 여행 ㅣ 용선생이 간다 17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조현상 그림, 박재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주니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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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몇 개월 전 초등학생 아이를 위한 책은 달랑 <용선생이 간다. 스페인편>만 들고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랑 몇 권이나 같이 본 여행책자는 기억도 못하면서 이 책 한권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기억해 내던지, 확실히 초등학생이랑 여행을 가기 전 기초 지식을 넣어주고 싶다면 초등학생을 위한 책을 읽혀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곳은 '프라도 미술관'이었는데요. 너무나 크고, 모르는 화가와 작품들이 많은 곳에서 아이는 얼마나 버텨줄까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용선생이 간다 도서에서 이미 작가과 유명한 회화 몇 개를 외우고 온터라 그 작품만 나오기를 기대하며 몇 시간이나 머물러 주었습니다. 고야 작가를 외치는 아이를 보면서 이 책만 가져오길 정말 잘했다 생각했어요.


- 그 용선생님이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편>으로 돌아왔어요! 눈에 확 들어오는 일러스트와 재밌는 설명으로 역사와 문화를 아이에게 편하게 떠먹여 주는 책인데,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흥미롭습니다.


- 일단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 면적의 12배나 큰 거대한 나라였습니다. 남미라서 더운 나라, 정열이 넘치는 나라 정도로만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이구아수 폭포와 정글 정도 일까요? 하지만 펭귄의 섬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엘 칼라파데라는 남쪽 지역으로 내려오면 남극하고 가까워서 빙하도 잔뜩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어요. 땅이 넓으니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체험할 수 있어 꼭 여행을 가보고 싶어졌어요. 


- 물론 축구도 빼 놓을 수 없지요. 스페인 책에서 연계되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리오넬 메시 선수 이야기까지 읽으니 아이가 너무나 흥미로워 했습니다. 여행에 임박해서 해당 여행지 낱권으로 봐도 저처럼 큰 도움이 되지만, 아예 전권을 소장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초등학생 책으로 강력 추천입니다.


*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게 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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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소 과학 1 - 최고의 문구왕을 뽑아라 ㅣ 다있소 과학 1
윤자영 지음, 노이신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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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부모인데요. 아이들의 궁금증은 정말 대단해요.


- 연필이랑 샤프 중에 뭐가 더 잘 써져?

- 수정액이랑 수정테이프랑 뭐가 더 잘 지워져? 무슨 차이야?

- 딱풀이랑 물풀 중에 뭐가 다 잘 붙는데?


매번 대충 그냥 연필로 써야 글씨가 잘 써져! 아니면 액체랑 고체잖아. 하고 얼버무렸었는데, 이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초등과학도서가 나왔다고 해서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그리고 아이에게 대충 대답해 준 저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책 내용으로 몇 개 질문에 대답을 해 보자면,

<연필 VS 샤프>

연필심과 샤프심은 둘 다 흑연에 점토를 섞어서 만든 것은 동일해요. 그래서 마찰력 때문에 심의 끝인 흑연이 떨어져 나와 종이에 글씨를 쓸 수 있죠. 하지만 샤프심이 연필심보다 훨씬 강한 압축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작은 글씨나 정밀한 선을 쓸 때는 샤프심이 잘 써져요. 하지만 진한 글씨를 쓰고 싶을 때는 종이에 닿는 면적이 넓은 연필이 우세하니 상황에 따라 잘 써지는 것이 다르답니다.


<수정액 VS 수정테이프>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세가지로 나뉘잖아요. 왜 상태가 다른지는 바로 '분자' 때문인데요. 분자가 꼭 붙어 있어서 움직이지 못하면 고체, 더 지유롭게 흘러 다닐 수 있으면 액체랍니다. 액체인 수정액은 무려 1951년 미국에서 은행 비서로 일하는 분이 발명했지만 고체처럼 굳기에는 시간이 걸리고 냄새가 심해 불편했어요. 그래서 1980년이 되서야 일본 기업이 고체형태로 바로 나오는 수정테이프를 개발했데요. 마르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글씨를 쓸 수 있는 테이프가 아무래도 더 잘 수정할 수 있겠죠?


- 이 외에도 교과 연계로 '관성', '증발', '자기력' 등 과학 지식도 한 스푼 재밌는 그림과 녹아 있으니 수업이나 독서활동으로 너무 좋아보입니다. 3학년부터 과학 수업이 있긴 하지만, 글밥도 많지 않고 내용도 이해하기 쉬워서 부모님과 함께라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학년이 봐도 무난한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게 서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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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수영장 ㅣ 야옹이 수영 교실 4
신현경 지음, 노예지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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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수영장>이란 제목 때문에 혼자 마지막회라고 생각한 애독자입니다. 벌써 네번째 이야기인데, 이렇게 친절하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알려주는 책이라니, 대환영입니다.

- 아이들은 왜 이렇게 고양이를 좋아할까요? (물론 저두요.) 예쁜 그림에다가 재미있는 수영이야기까지 더했으니 좋지 않을 수가 없네요. 거기다가 감동까지 있으니, 왜 28주 연속 서점 베스트셀러인지 알 것 같아요.

- 이번엔 몸이 조금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는 고양이 듀이가 나오는데 함께 수영을 할 수 있을까요? 또 전편과 마찬가지로 타 마을로 이동도 하는데 이번엔 오아시스 마을이라 사막도 나오고 흥미진진합니다. 어떤 추억이 쌓을지 기대해도 좋습니다.


/ 디디가 그러는데 누구나 마음속에 별이 있대.
그래서 때가 되면 반짝반짝 빛난대. /

*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히 서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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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포도 ㅣ 조리 존 그림책 맛있는 친구들 6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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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한 포도'는 비록 초면일지라도 '나쁜 씨앗', '착한 달걀'은 아마 도서관이나 어디 추천 도서로 자주 들어봤을 겁니다. 이미 보장된 그 조리존 그림책 시리즈가 '까칠한 포도'로 돌아왔습니다. 짝짝


 미취학 아동 때부터 저희 딸은 귀여운 그림체랑 군더더기 없는 감정 표현으로 깔끔한 이 시리즈들의 그림책을 참 좋아했는데요. 이제는 성장해 초등학교 저학년이 된 지금 사춘기 입구라서 그런가 '까칠함'이 이만저만 아닌데 상통한 '까칠한 포도'가 나오니 더 반갑더라구요.


 아기공룡둘리의 길동이 아저씨가 점점 이해가 되듯이 달콤한 포도가 '까칠한 포도'로 흑화한 이유가 책을 보면 어른인 저는 납득이 되던데요. 하지만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랴. 까칠한 포도의 감정변화를 아이랑 함께 읽어보며 독후활동하기 참 좋은 그림책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조리존 그림책 시리즈 원서 책도 함께 보고 있는데요. 단어도 반복되고, 글밥도 많지 않아서 너무 좋답니다. 이번 책도 넘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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