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호수공원이 있는데..
바람만 제대루 불어준다면 요즘도 연날리기에 딱이다..
지난 주 찾은 호수공원에서 애들 아빠랑 큰 아이랑 연날리기를 하는데...엄청 높이 날아서 보구 있는 것만도 신이 났다.
둘이 어깨동무를 하고 멀리 날고 있는 연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문득 생각했다...
유진이가 더커도..이렇게 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이렇게 다정한 부녀가 되어주기를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