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이 높아질수록 불안하고 초조하다. 지역별 특표율을 보니 낭패감이 든다. 투표 인증을 진작 올렸어야했는데 투표하고 나서 한바탕 청소로 기력을 다 써버려 한숨 잤더니 저녁이었고 저녁을 먹고 정리 좀 하니 밤이 돼버렸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투표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운이 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이쿠...

 잘 됐음 좋겠다.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됐음 좋겠다. 선거 때마다 이러나 싶어, 최선의 투표였음 더 좋았을걸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그분이 당선됐음 좋겠다. 옥찌들은 투표소 운동장에서 업어주기 놀이를 했다. 민은 오늘 일기에 누가 대통령이 될지 궁금하다고 했다. 내일 아침 민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었는지 알려줄 때 신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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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12-19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패감, 저도 듭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잘되었으면좋겠다ㅠㅠㅠ

Arch 2012-12-19 23:16   좋아요 0 | URL
20%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표가 모두 제가 지지하는 후보의 표였음 좋겠어요.

꼬마요정 2012-12-1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래도 이번에는 사람이 당선될 줄 알았는데요..허허

Arch 2012-12-20 20:47   좋아요 0 | URL
꼬마요정님, 우리 힘내요!

hnine 2012-12-20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찌들이 저렇게 컸네요!
선거얘기는 에효...하고 싶지도 않고요 ㅠㅠ

Arch 2012-12-20 20:50   좋아요 0 | URL
많이 컸죠~
저도 선거가 참 그랬지만 어쩌겠어요, 다시 기다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