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님, 푸하님, 아직 자기들 자리 비어 있어요.
어서어서 와서 이벤트 참여해보아요.^^ (반 협박)
다시 이벤트를 재개하고 아무것도 안 올라오는 이벤트방을 들여다보며 불면의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습니다. 제 눈밑이 까칠해진 것의 0.1할은 알라디너 책임입니다. 특히, 서운하다고 하신분들! 이렇게 다 올리실거면서 그토록 제 가슴을 애타게하시고. 그것도 이토록 훌륭하게 하실거면서!!!
게다가 장미주기도 이거 괜히 한게 아닐까 싶게 뒤늦게들 동참하고. 이렇게 잘하실거면서, 이렇게 잘하면서! 한번만 더 이벤트 열었다간 1년 늙는건 일도 아니겠어요. 그래도 생생한 아치지만. (생 뭐 아치 연상하는 메피님, 잠시 쉬셔도 돼요^^)
오늘 12시까지 마감이에요. 장미를 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다락방님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듯 하고, 말미잘님이 댓글과 기타등등의 밑밥을 좀 뿌리시면 다락방님과 아슬아슬해질 것 같고, 복명인 아프님이 진지청년 모드를 좀 버리고 댓글에서도 약간 더 느끼해지면 우승도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웬디양님은 페이퍼 위력만큼이나 평소의 귀여운 모드로 어필하고 습니다. 엘신님은 페이퍼를 약간만 수정한다면 지구인용 이벤트 페이퍼가 되어서 장미쯤은 금세 채우실 것 같습니ㅏ. 물론 초반에 응모하신 조선인님과 메피님이 꾸준히 장미를 받고 있으니 그야말로 장미는 누구에게 더 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지만 잠깐, 장미 좀 세고 올게요.
제가 이래요. 이렇게 사람이 부지런해선, 회사인데도 눈치없이 아침부터 알라딘 고고씽이에요.
이벤트 마간 13시간 전 장미집계
엘신님 13개
아프님 29개
다락방님 48개
웬디양님 32개
뷰티풀말미잘님 26개
아치(얘는 왜 들어간거야!) 12개
메피님 26개
조선인님 23개
다락방님께서 제 서재에 와보지 않은 분들에게까지 장미를 받으며 200송이를 향해 착착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친척, 친구, 기타 채무관계에 있는 분들을 동원해 장미 많이 받으시기 바라구요.(안 웃겼어? 응) 조금 있다가 12시에 봅시다.
아, 그런데 오늘 심슨 11시에 하는데.. 전 심슨 보면서 이벤트 종료해야겠어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