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어구를 노래하듯 아이랑 함께 읽다보면 우린 똑같아져요^^

 

 

 안동하회마을에 다녀온후 진가를 발휘한책..

그래서 일까요. 보는내내 흐뭇~~그리고 탈쓰고 누굴까 알아맞추기 놀이는

정말 신나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크게 크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책

그래서 아이와 나는 함께 행복하답니다.

 

  정겨운 동물들과 함께 목욕하는 재미

너무 사랑스러워서 항상 꼭 끌어안는 책이랍니다.

 

 

 아이의 약점을 너무 이쁘게 그려내서 같이 읽으며 신나게 웃기도 하는

책--아이와 공감대 이루어지는 요긴한(?)책

 

  그림으로도 충분히 멋진 책

앤서니브라운의 책은 언제나 환영^^

 

 애벌레따라 다니며 즐거움을 맞이하는 책

손가락으로 음식맛을 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순 없죠^^

 

 장난꾸러기지만 미워할수 없는 우리 친구 조지

나 대신 호기심을 충족시켜줘서 더 신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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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오래전이였다.

그때는 이런 베스트셀러책을 안읽으면 안될것같은 막연한 생각으로 읽었다.

그리곤 뭔지 모르게 죽음만이 두려웠다는 생각밖에 나질 않았다.    한참이 지나 다시 집어든 모리교수와의 만남으로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이 뿌듯해짐을 느꼈다.

죽음을 생각하는다는 것은 어떻게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그것 때문이다. 요즘의 나의 삶의 무기력함에 커다란  바위로 내려치는 기분..      이대로의 내주변의 안일함이 부끄럽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특히 가족들..그중에서 아이들..

온갖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로 나의 감정을 강요했다는 어리석은 생각과 때론 나만의 아집으로 이들을

가장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

그리고 내 이웃을 돌아볼 여유는 있었던가?

살아있는 장례식....

항상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삼키지 말고 나눠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마음의 여유와 사랑을 내 육신이 그래도 온전할때 나누어가지리라 다짐해본다.

또 몇년후에 다시 읽어보면 좀 더 큰 마음으로 읽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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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하느 게오르그 노악 / 진미디어 / 1995년 3월
평점 :
품절


품절된 책이라 구해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지만,

아이들 독서 치료의 필독서가 될만한 책이라해서

어렵게 빌려 읽었다.

우리 아들이 요즘 한창 사춘기여서 아이의 불균형한 심리변화에

가끔씩 이해 되지 않던 터라 더욱 청소년을 이해한다는 목적으로 읽은 책이기도 했다.

한 10대 청소년의 예기치 않은 방황 그리고 감호소로 가면서

아이의 심리...환경에 따라서 아이가 이렇게까지 변할수 있구나하는

마음 아프게 하는 책이였다.

문제아는 가정과 사회가 만든다는 말이 절실히 실감나면서 공평하지 못한 사회의 한일면까지

씁쓸하게 보여준다.

나는 주인공 요흔의 마음이 그냥 가슴속에 파고 들어 한참 마음이 아팠었다.

그 나이의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만 관심으로 보듬어 줄 주변인이 있었다면, 그아이는 완전히 다른

건강한 청소년이 되었을텐데...

내 주변에도 그런 저런이유로 이해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방황할것 같아 마음이 쓰리다.

아이들이 읽어야할 책이라기보다는 어른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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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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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추억 중에 자리 잡은 순이라는 이름..

그이름 만큼이나 편안하고 평온한 시골 마을

그 정경이 너무 좋아서 마냥 미소지으면서 보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순이의 모습따라 우리 아이는 달라지는 시골풍경에 흠씬 빠져들고..

순이를 부르는 동물 친구들의 등장에 아이랑 함께 동참해 봅니다.

볼때마다 하나하나 그림 속 또 다른 하나를 발견하기도 하면서

질리지 않는 텃치의 매력에 보고 또 보면서 오늘도 순이야 하고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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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지키려면 TV를 꺼라 - 아이의 미래와 가정의 행복을 위한 현명한 선택
고재학 지음 / 예담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필자의 글을 보기 이전부터 나 스스로는 행해오던 일이다.

물론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라기보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가 맞는말일것이다.

주변에 아줌마들과 TV에 대한 대화가 되지 않는지는 오래되었지만,

그렇다고 그리 답답하다고 느껴본적은 없다.

어쩌면 시간적인 여유를 나 스스로 만끽하는 즐거움을 누려왔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아들(6학년)에게는 TV끄기가 실천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짬짬이 즐겨 보면서 결코 TV가 해로움을 준다는 것은 모르고 있는 정도였다.

엄마인 내가 끄라하면 잔소리가 될분 그리 설득력있지 않았는데

몇일전 내가 열심히 읽던 이책을 뒤적이더니 어느 정도 내가 말해주지 못했던 부분에서

스스로 공감을 하는가 싶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설득력있는 구실(?)이 되었다.

온 가족이 실쳔한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뭔가 모를 편안함이 우리 가정에 선사되어진것 같아

이 책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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