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대장부 프란츠 이야기 1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프란츠는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다. 모습도 그렇지만, 하는 행동은 더욱 그렇다.
어른인 내가 프란츠를 좋아 하는 이유는...그만의 독특한 개성(너무 순진하고, 지극히 어린이다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 이다.

여자가 아니라고 입증할려고 하는 행동^^, 형은 자기가 없이는 절대로 살수없을 것이라는 행복한 착각^^;;, 엄마를 위한 멋진 모자 제작...이러한 것들이 우리 아들의 한때의 이야기같아 더욱 정감있게 전해진다. 혼자 책보면서 깔깔 웃기도 한다. 아록달록 제작되어진 창넓은 모자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다.

나의 의아스러운 웃음에 우리 아들 책을 뺏어 읽는다.^^;; 동화책을 보고 웃는 엄마의 모습의 비밀을 알고 싶어서 일테지만..즐거운 동화책은 어른의 마음을 밝게 해주는 신비한 뭔가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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