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밝은 창 아래서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책 2 권
스승과 제자 그리고 또 스승과 제자.
어릴적 형님을 우상처럼 떠받들던 이가
이젠 자신의 머리도 굵어졌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형님이 스승으로 모시던 그니가
쫌팽이 영감으로만 보인다고 말하던 순간
그 광경이 잊혀지지 않는구나.
그래,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지.
이름하여 오해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