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대가 김용 케임브리지대 유학
진융(金庸)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진융(金庸)이 81세의 고령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23일 홍콩의 대공보(大公報)를 인용, 보도했다.

자신의 무협소설 천룡팔부(天龍八部)가 중국 고교 2학년 어문독본 교재에 실리기도 했던 진융은 케임브리지대학 박사과정에서 역사, 고고학, 세계사 등을 연구한 후 평생 염원인 중국사를 저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영국으로 가 케임브리지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 진융은 "아직 학문이 부족하고 공부를 더 하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겸손을 보였다.

진융의 케임브리지 유학은 그의 무협소설 녹정기(鹿鼎記)에 열광한 이 대학 총장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됐다.

홍콩 출신의 진융은 범중국 최고 문장가의 한명으로 천룡팔부, 녹정기이외에 '사조영웅전'과 '의천도룡기', '영웅문', '소오강호'등을 집필, 해적판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수억부가 팔렸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에 진융의 무협소설 돌풍을 일었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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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5-05-24 09:17   좋아요 0 | URL
정말...그렇네요. 끝이 없는 공부의 세계..

로드무비 2005-05-24 09:53   좋아요 0 | URL
--공부를 더 하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것.
참 좋은 말이네요.^^

조선인 2005-05-24 13:32   좋아요 0 | URL
오오, 김용 선생님 멋져요. *^^*

파란여우 2005-05-24 15:55   좋아요 0 | URL
김용선생이 벌써 저리 나이가 드셨군요.
참고로 자유공원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 보는
원형의 학교 건물이 제 여중 모교인데
그시절 수업시간에 겁나게 저 분의 무협지를 읽었죠.(오라버니들꺼 쌔비쳐다가^^)
공부하고는 담을 쌓게 하던 저 분이 자신은 연로하심에도 공부를 하시겠다니
참 아이러니입니다. 그럼 저도 이제 슬슬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요?

니르바나 2005-05-24 23:03   좋아요 0 | URL
비연님, 저런 거장도 이리 열심히 공부하는데 우리도 따라 분발해야겠지요.

니르바나 2005-05-24 23:07   좋아요 0 | URL
로드무비님은 앞으로 주하양에게 공부하란 말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제 말이 맞나요?

니르바나 2005-05-24 23:13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안녕하세요.
마로양도 열심히 공부해서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하면 참 좋겠네요.
아빠의 강단과 엄마의 지성을 등에 업고 태어났으니 잘 자라나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니르바나 2005-05-25 08:00   좋아요 0 | URL
원형건물은 어린시절 제가 일요일마다 놀이터삼던 자유공원에서 심상하게 바라보던 학교였던 것 모르지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가 아니고 건물인가 하고요.
지금부터 공부하면 장학퀴즈 아차상 이전으로 부터 탄력받아 무지하게 공부 잘 하실 것 같구만요. 늦게 배운 도둑질에 새벽오는 줄 모른다고 했잖아요.
늦깍이가 무서운 거랍니다.
파란여우님도 쌔벼보셨군요. ㅎㅎㅎ

조선인 2005-05-25 07:50   좋아요 0 | URL
케, 케임브리지 대학이요? 딸을 그렇게 멀리 보내야 하나요? (김치국 마시기.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