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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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이 가진 게 3권까지라 아쉽긴 했지만, 사실 뒷내용이 딱히 궁금하지 않은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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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2 - 비무초친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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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까먹고 안 쓴 게 있는데, 이 구판의 1부 제목은 몽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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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1 - 몽고의 영웅들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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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 때 현석이가 읽던 영웅문. 지금은 육군 일병인 현석이. 읽으면서 현석이 생각도 좀 했다.

무튼 이 소설은 입대 직전에 읽은 신조협려 또한 포함된 김용의 영웅문 3부작의 구판이라 할 수 있다. 2부가 신조협려였고, 1부가 사조영웅전, 3부가 의천도룡기다.

모든 무협지의 교과서적인 작품이랄까. 무척 재미있긴 한데, 그러나 너무도 뻔한 플롯의 연속은 사람을 질리게 한다. 나는 장르 소설 워낙 좋아해서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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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 삶의 여백에 담은 깊은 지혜의 울림
박완서.이해인.이인호.방혜자 지음 / 샘터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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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말 그대로 박완서(작가), 이해인(수녀)/이인호(역사학자),방혜자(화가)라는, 여성이란 존재가 더욱 소수자로 핍박/편견을 받던 시절에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있는 어떠한 성과를 일궈낸 네 사람이 각작 둘씩 짝을 이뤄 대담한 내용을 갈무리하여 책으로 만든 것이다. 분명히 말해두자면 네 사람이 대화를 한 것이 아니고 두 사람씩 나눈 대화를 단순히 묶은 구조다.

전자의 팀은 상대적으로 관념적인 것(인생과 사랑과 삶이라던가)에 대해 대화를 한다면 후자는 보다 실재적인 것(각자의 분야에서의 성공담 이라던가 여성으로서 한국에서의 위치와 경험이라던가)에 대해 초점을 두고 대화를 하지만 네 분다 나이도 있는 편이고 워낙 쉽지 않게 살아오신 분들이어서 관념적이고 실재적인 것은 양쪽 모두에 섞여있다. 다들 파란만장한 삶(이것은 당신들 나이에서는 극히 당연한 것이었으리라. 시대적흐름이란 것은 결국 개인의 삶에 불가항력적인 영향을 주므로)을 사신 분들이고 각자의 분야에서 성취한 바가 있다보니 누가 우월하고 누가 열등하지 않으며 각자의 색이 뚜렸했지만 실로 조화롭게 섞여있어 자연스런 존경심을 일게 한다. 그녀들의 대화는 아주 재미있다.

출판사인 샘터는 이러한 기획을 단발성이 아닌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데, 대화를 하는 인물들의 선택이 이번만 같다면 계속 아주 의미있는 일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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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대 갑부 역관 표정있는 역사 1
이덕일 지음 / 김영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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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시사에 초점을 맞춘 역사서로 그 주제는 역관이다. 우리나라엔 역사적으로 양반과 서민 사이에 양반의 피가 절반쯤 섞인 서자등으로 이뤄진 (준 양반이라고 할 수 있는)중인 계층이 있었는데, 농본상말의 관례덕에 천시받던 상업 관련 분야를(하지만 필수적인)담당하던 계층이 그들이었다.(마이너의 문화는 마이너가 향유하는 것인가) 그것 외에도 통역과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 또한 그들이었는데 이 책은 그런 중인 계층의 역관들의 활약에 대해 말해준다. 역관으로 활동하며 상인보다 더 큰 돈을 벌었거나 정치적으로 큰 공을 세우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많은 활약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서술하는데 그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다만 역시 역사에 큰 관심이 없다면 지옥과도 같은 책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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