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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발상법 - 뒤집고 비틀면 보이는 창의력 이야기, 개정판 ㅣ 창의력 4.0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6월
평점 :
'창의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사람들을 떠올릴 것이다. 현 시대에 창의력 = 발상이 남다른 사람 = 성공한 기업가와 같은 말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창의력과 새로운 발상은 곧 돈이 된다는 인식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조금만 '창의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창의적인 사람'이 있다. 우선은 재미있는 농담을 하는 사람이 그렇다. 일상적으로 던지는 많은 말을 조금 비틀거나, 우리가 처한 상황을 조금 다르게 보며 재치있게 그 상황에 대해 재치있게 말해주는 사람들은 창의적이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해주는 수많은 사람들은 창의적이며, 곧 매력적이다.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주변의 사람들은 우리의 스테레오 타입을 깨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대단하고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창의적인 발상을 해야 한다.
<미친 발상법>은 '발상의 전환'에 관한 책이다. 물론 발상의 전환에 관한 책을 본다고 발상이 전환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지루한 사고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여러 '발상의 전환적 이야기'를 읽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피자는 둥근데 왜 박스는 사각형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일상의 대부분의 것들을 우리는 그것이 '일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지나쳐버린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피자 박스'들에 주목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여러 가지의 새로운 발상에 관한 이야기들은 지식이며, 그 지식은 어쩌면 새로운 발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력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 한 권을 읽고 전에 없던 새로운 발상을 하게 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새로운 이야기는 곧 새로운 자극이 되어 사람의 굳어 있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새로운 발상법을 원한다면 책 한 권 정도는 새롭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