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위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
위화 지음, 김태성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9월

비극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통찰력있게, 그러면서 위트있게 쓸 수 있을까. 중국에서는 출판되지 못했다는 책. 그러나 사람의 목소리는 힘이 세니까 중국에 사는 사람들도 읽을 수 있겠지.

[100자평]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우리나라 저작 중에 이렇게 대놓고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을 지적한 책이 있었을까. 처음이 가진 힘.

[100자평]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지음, 이석태 옮김 / 보리 / 1997년 10월

느리지만 조화롭게, 제대로 사는 길을 가르쳐준 책.

[100자평] 나를 부르는 숲

나를 부르는 숲 -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 최신개정판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여행은 떠나는 것이다. 목적지에 혹 도착하지 못하더라도 그 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 정말 곰이라도 만날지! 여행의 설레임이 배꼽잡고 웃게 만드는 책.

[100자평]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맛있는 여행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맛있는 여행
황교익 지음 / 터치아트 / 2012년 9월

'나쁜 재료는 없다. 나쁜 요리사가 있을뿐'이라고 얼마전 본 음식드라마에서는 말했다. 음식에, 재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근본부터 다시 짚어줬다. 재료를 보는 눈이 바로 음식하는 사람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