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 간 복돌이
오진혁.오인구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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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실천하고 있습니다.행복한 추억을 공유하는 것에는 여행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복돌이 가족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환경을 함께 보고 느끼는 것이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베리아에 간 복돌이, P4>

저자가 서두에 말하는 내용에 격한 공감을 느낌니다. 행복한 추억을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몸서 실천하는 저자의 용기에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코스이기에 최근의 예능TV에서 다루고 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관한 내용을 흥미있기 보고있는데요. 책으로 만나는 시베리아 횡단 상세한 여행기가 설레임을 가득 매우내요. 최근의 홍수처럼 나오는 시베리아 여행기와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기이기에 보다 뜻깊은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것이 지식을 얻는다는 것이외에 간접체험의 방식으로도 느껴지는 전달방식에서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장의 사진과 몇줄의 글로 느껴지는 여행의 참다운 의미가 느껴지는 내용들이내요.

저자의 의도대로 평범하지만, 편안한 내용으로 가볍게 읽어내려간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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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지음, 공진호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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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읽은 에세이 분류의 서적들 중에 이 책이 가장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미술 에세이라고 해서 단순한 설명을 곁들인 줄 알았는데 깊이 있는 미술에 대한 설명이 미술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있네요.

저에게는 대부분의 미술의 설명이 처음 접한 내용이기에 다소 낯설게 느껴졌는데요. 이런 부류의 책 내용을 통해서 새삼 알게 되는 미술에 대한 지식이 고전 서적의 글로써 느껴지는 인문학의 비주얼 한 전달력은 가히 나쁘지 않네요.

미술을 좋아하시거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좋은 사례가 많아서 읽어보시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소설가가 본업인 저자가 미술에 대해서도 열정이 느껴지네요.

읽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서적들이 학문적인 시각이 아닌 작가의 개인적인 시각에서 전문적으로 바라본 글들이 가까운 시일 내 뵐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의 표현으로는 이 책은 미술 사용 설명서와 같은 책으로 미술에 대한 다른 시각을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15장 이것은 예술인가? 대한 설명에서 뮤익 <죽은 아빠>, 폴 리세 <운동 실조증에 걸린 비너스>의 미술 그림과 설명을 읽으므로 해서 이해되는 내용이 저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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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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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대생 이후의 세대들은 학습의 주된 매체가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학교로 대표되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부닥쳐야 될 내용부터 시작해서 연애, 이성, 동성 간 관계의 가이드를 유명 유튜버를 통해서 얻게 되는 지식이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들 합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사회에서는 놓치고 지나쳐버리는 개인의 사회적인 위치에 대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좀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욕구는, 수축 사회로 대변되는 사회적인 분위기와도 밀접한 관계에서 제도적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기에 유튜버로 대변되는 영상매체를 통해서 해소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건을 던지는 건, 말 못하는 아기들의 의사 표현 방식이다.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P155>

나에 대해서 알리기를 꺼리고, 나에 대해서 말하기를 꺼리고, 나의 생각을 표현하기를 꺼리는 세대의 응어리를 이 책의 저자인 오마르 유튜버를 통해서 표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5,000만 뷰가 말이 5,000만이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에 1번씩은 보았다는 이 콘텐츠가 역설적이게도 사회적인 현상으로 사회적인 문화로, 건전한 방식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로써 90년 대생의 소통의 창구로써, 기성세대들이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되는 책일 것 같습니다.

요령보다 마음가짐이 훨씬 더 중요하다.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P198>

청춘들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오마르만의 방식으로, 오마르만의 시각으로, 오마르만의 눈높이로 쓰여간 내용들이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들이 이해 못 하는 방식으로 쓰여 있기에 역설적이게도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갔네요.

오마르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책에 쓰인 내용들이 오마르를 통해서 청춘 세대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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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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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병의 원인과 치료를 한 번에 이른 시간 안에 해결하고자 방문하는 것을 같은데요. 그럼에도 건강 관련 서적 중 전문서적들을 제외하고 본 서적과 같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병원을 같아와서 나 또는 가기 전에 해당 병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고자 읽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내 유일 척추 전문 프로파일러라는 저자의 이력과 별개로 책 내용에서는 허리와 관련된 증상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관심 있어 할 내용들이 많네요.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건강과 병도 알고 나면 쉽게 이겨낼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허리와 관련된 여러 서적이 있는데 이 책 또한 그중 하나로 치부되기에는 허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충실이 기입되어 있네요. 물론 비과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쓰인 것이 아니기에 신뢰할 만한 것들일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목적인 허리에 관한 연관된 척추에 대해서 아프기 전후의 증상에 대해서 관리 방법, 몸에 대한 프로파일링, 허리에 대한 잘못된 지식, 잘못된 습관, 음식과 허리와의 상관관계, 허리 통증의 올바른 이해, 그리고 재활운동법 등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허리 사용설명서와 같은 내용으로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허리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동작들이 그림과 같이 있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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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 바이킹의 신들 현대지성 클래식 5
케빈 크로슬리-홀런드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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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神話) 전승 집단이 신성시하는 신에 관한 이야기나,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기원과 유래를 설명하는 이야기, 또는 더욱 보편적 상징으로 인류의 공통된 심층 의식(집단무의식)에서 발로된 원형 상징의 이야기.

할리우드 영화에서의 '토르'시리즈 영화나 '반지의 제왕'에서 낯익은 주인공들인 신들의 신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가 아닌 글로써 만나는 내용이 의외로 재미가 있네요.

이전에 가지고 있던 저의 선입관 초중고 전래동화나 학습도서에서 접했던 평범한 내용들과 영화에서 자주 접했던 것에 대한 단순 호기심 정도였는데 글로써 만나는 북유럽 신화의 신들의 이야기가 재미가 있네요.

이런 이야기 거리의 콘텐츠가 영상매체와 자본이 결합되어서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의 원조 이야기이기에 저는 가볍게 읽어내려갔네요. 토르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야기의 원류를 접해보실 수 있는 내용들이라 흥미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토르, 로키, 오딘, 발키리, 해임 달 등 신들의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가 나름대로 쉽게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전의 매력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생각되네요.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무궁무진한 콘텐츠인 '삼국유사'에 대해서 다시금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네요.

가까이 있기에 자기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있지 않는지, 너무 흔해서 관과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북유럽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신화 이야기인 '삼국유사'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해준 책인 것 같고 '삼국유사' 우리의 신화이야기가 재조명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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