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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 내 안의 작가 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글쓰기
스테르담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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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느 정도 읽다 보면 느끼게 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금을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처럼 1줄의 느낀 점이나 한 권의 책을 독파 후 서평이라는 글을 남긴 것이 하나일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독서 개인 성향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서평의 가짓수가 많아지면 문득 드는 생각은 책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전과 다르게 요즘은 책을 출판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게 출판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출판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본인 마음만 먹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의 내용은 책을 출판하기 위한 글쓰기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되는 자투리 시간에 그것도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시간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쓰게 되는 친절한 글쓰기 수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막연히 느꼈던 글쓰기의 소재라는 것이 글쓰기와 전혀 관련 없던, 일기 하나 쓰지 않던 자신이 글쓰기에 푹 빠져 뭐라도 내놓으려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길이와 형식에 관계없이 그저 힘을 빼고 쓰라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서평을 쓰면서도 너무 책의 내용에 주제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이야기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단순히 요약본을 나열하는 주준에 머무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책에서 나열하는 방법론은 자신만의 상황에 맞추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처음에는 하나의 방법론보다는 여러 방법론을 접하다고 실행하다 보면 자신만의 방법론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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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사냥꾼 - 역사가 돈이 되는 세계를 찾아서
네이선 라브.루크 바 지음, 김병화 옮김 / 에포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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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속에서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금화나 은화 등 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주화나 지폐를 돈이라 말하지만, 경제적 의미의 돈에 대해서 이 책이 바라보는 의미는 좀 다르게 해석됩니다.


유명 인물의 편지에서부터 특정 사건의 기록물 또는 유물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기록에 대해서 시간을 더해서 가치를 부여해서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들입니다.


즉, 우리로 치면 수집가의 삶과 고문서, 골동품 등에 가치를 알아볼 줄 아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로 치면 인사동의 골동품 매장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질서정연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우표나 동전 등 특정 분야에 수집을 한번쯤에 해보았던 기억이 있었을 겁니다. 혹은 없더라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기록에 대한 결과물에 대해, 가치가 더해져서 돈이 되는 것이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내용 대부분이 서양의 역사에 대한 기록, 특히 미국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역사를 이해 못 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서 역사의 가치를 부여하는 설명은 시대를 막론하고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책과 같은 우리나라의 역사의 기록물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 어딘가에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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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순간 - 삶의 의미를 되찾는 10가지 생각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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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할 때, 어느 순간 방향을 읽어 버려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한 줄기의 빛처럼, 망망대해의 바다 한가운데서 나침판처럼 깨우침 일깨우는 것이 인문학 보다 상위 개념인 철학을 통해서 일깨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10가지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10가지 생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1) 우리가 그 자체를 위해 하는 것이 선이다(아리스토텔레스)

(2) 존엄성은 가격으로 따질 수도 없고 대체될 수도 없다(칸트)

(3) 인간은 약속하는 동물이다(니체)

(4) 자기란 관계 그 자체와 관계하는 관계다(키르케고르)

(5) 진리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진실할 수 있다(아렌트)

(6)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은 그의 삶 무언가를 손에 쥐는 일이다(로이스트루프)

(7) 사랑은 우리 자신 외에 다른 무언가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가능한 무척 어려운 깨달음이다(머독)

(8) 용서는 오직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일이다(데리다)

(9) 자유는 특권이 아니라 책임으로 이루어진다(카뮈)

(10) 죽는 법을 배운 사람은 노예가 되는 법을 잊는다(몽테뉴)

의미 있는 삶은 한 가지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시선으로 여러 방법을 제시합니다. 선택의 몫은 독자의 몫이나 그 다양한 방법 중에 자신에 맞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10가지 방법에 대해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겁니다.

저자는 '자기-외면통찰'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것인데요. 좀 이해하기 난해한 의미인데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경험, 활동, 참여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삶에서 의미를 내적인 성찰을 돕고 깨우칠 수 있도록 10가지 생각을 통해서 음미해 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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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친절한 철학 - 개념과 맥락으로 독파하는 철학 이야기
안상헌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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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哲學>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

철학에는 동서양 철학 중 서양철학의 고대, 근대, 근대의 붕괴, 현대로 구분되며 현대는 현상학과 실존주의, 프랑크푸르트학과, 언어철학과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근래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인문학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는 시기에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의 이야기에 대해서 청소년들도 읽기 쉬운 문장들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슨 니즘, 무슨 주의, 무슨 학파 등의 어렵고 딱딱한 말들을 최대한 쉬게 설명을 했으나 워낙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어려운 내용이기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저자의 표현으로는 인간이 어떤 고민에 빠졌을 때 과학은 큰 도움이 되지 못되고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는 과학보다 철학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요즘의 청년취업의 문제라든지 직장 내 갈등 상황의 해결방안이라든지 직업의 전향과 가족사 문제의 해결방안의 질문에는 과학이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것보다는 철학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4차 산업 등 과학과 기술에 대해서 점점 더 발전할수록 인간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철학이기에 철학을 배우고 지혜를 쌓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서양철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독자분들에 따라서는 동양철학에 더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현시대의 우리들은 두 문화의 철학을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복이라 생각됩니다.

고로 두 개의 철학을 선입견 없이 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세상의 모든 지식과 부를 가지고 갈 수 없기에 삶의 지혜를 안고 살아갈 수만 있어도 나쁘지 않은 삶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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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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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병을 고치는 의사분들이 있습니다.


외적인 부분이 아플 경우 외과나 내과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이나  처방을 통해서 인간의 몸을 치료를 하는 반면에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간의 내적인 부분이 아플 경우 치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조울증상실과 애도공황장애우울성 인격번아웃 증후군만성피로 증후군허언증현실부정강박증감정 다스리기불안장애무기력감자해워킹맘의 고충부모의 욕심화병섭식장애성공후 우울증외로움울지 못하는 사람  21가지 병에 대해서  사례와 권고하는 치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우울증조울증공황장애  익숙한 단어들에서부터 처음 들어본 단어들까지  사례와 더불어 저자분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쓰인 마음치유 방법론에 관한 지침서라고 생각됩니다.


 주위에도  21가지 병중 최소 1가지 해당되는 분들이 있기에 읽는 내내 공감이 많이  내용이기도 합니다.


믿을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곁에서 안아주거나 괜찮다며 토닥여주는 것이 발작이  심해지는 것을 막는  번째 방법이다. p58


공황장애 증상에 대한 가족의 역할과 주변인들의 사랑이 결국은 병을 악화시키지 않고 치유의 길로 인도하는 지름길이라는 겁니다결국은 자기 자신이 이겨내야  병이지만 주의의 분들  특히가족의 힘이 우선적으로 밑바탕이 되어야 된다는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좋은 점은 남의 눈치  보고 나의 주장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할  있다는 장점인데요.


 이면에는 정신적인 병이 들었을 때는 우리나라 사회적인 인식 속에서는 대놓고 아프다고 이야기할  없는 문화로 인해서 당사자는 더욱 병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요.


그럴수록 가족이나 주변 분들의 '사랑' '마음으로의 이해' 치유의 시작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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