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개정판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으만 지음, 강영옥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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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사태를 전후로 해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이란 말이 많이 회자되고 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입니다. 17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최근의 우리 사회의 이슈와 더불어 좀 더 다양한 분들이 찾아서 재출간 하는 것 같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돈의 역사이고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이다"라는 역자의 글에서 전해지는 파워가 이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글귀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이해하는 하는 자만이 아래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했을 때 비로소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원리를 이해했다고 여겨집니다.

투자 성공의 관건은 개별적인 수치가 아니라 투자 구성, 즉 투자 전략이다.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투자 포트폴리오는 없다. 투자자, 생활 여건,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축구팀처럼 공격수, 수비수, 미드필더의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핵심이 되는 두 개념은 분산과 상관관계다.

투자를 하다 보면 투자자들을 심리적 함정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들이 많다.

위의 투자 방법 및 전략에서 보이듯이 경제 관련 용어와 이론들이 실제 투자와 상관관계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또는 지렛대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경제용어가 실생활에서는 갭투자와도 연결되어 있고, 은행 빛도 내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빛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그 예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부의 연결고리 및 경제 원리에서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부의 원리를 반 이상은 이해했다고 할 수 있고 역사상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독일에서 그 독일의 학자가 쓴 내용이기에 부의 탄생과 부의 현재와 부의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기에 이 책의 가치와 내용이 더 뜻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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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인사이드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지음, 이영래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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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하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하나의 기업이 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 철학을 기업 내부에서 나 외부에서도 실천에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중 하나의 기업이 파타고니아 기업일 것 같습니다.


기업의 철학 혹은 기업의 비전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하면서도 기업의 뼈대를 형성하는 가치관과 같은 내용이고 모호한 내용이고 선언문 성격으로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업의 경우는 사업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제시하고 있어서 다른 여는 기업들과는 차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환경파괴를 유발하지 않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사업을 이용한다는, 철학이 제품을 기획에서부터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녹아져 있는 철학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면서도 직원들에게는 가정인지 직장인지 모호할 정도의 환경하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의 부러움이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나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저자 말하는 제품 디자인 철학, 생산 철학, 유통 철학, 마케팅 철학, 재무 철학, 인사 철학, 경영 철학, 환경 철학들이 문서화되고, 조직 내에서 퍼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환경 조성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철학이 기업의 내부에 깊숙이 녹아져 있을 때의 시너지가, 어떤 모습인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라 인상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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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 2 - 화폐, 전염병, 기후변화, 경쟁, 신뢰, 금융위기, 갈등 돈의 역사 2
홍춘욱 지음 / 로크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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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의 책에서의 강열한 인상으로 인해서 읽게 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화폐, 전염병, 기후변화, 경쟁, 신뢰, 금융위기, 갈등의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경제경영의 측면에서는 경제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내용들이기에 전작보다는 더 쉽게 경제를 접할 수 있도록 쉬운 문구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학문이라는 것이 복잡한 이론들의 나열과 어려운 활자체들의 나열을 통해서 지식의 폐쇄성을 나열하는데 저자의 책들은 그런 면에서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한 점들은 높이 살만한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나 행동들은 이론적인 배경지식 없이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는 보장이 없는 것 같은데요. 다른 이는 운의 힘을 빌려서 그 일이나 행동을 하는데요. 그런 방식의 위험성은 익히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론적인 지식을 쌓는 방식으로 저자가 나열하는 지식들의 향연을 주워 담듯이 읽어 내려가는 활자체가 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돈은 돌고 흘러야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 세상을 돌리고 흐르게 하는 '돈'을 쉽고 재밌는 역사에서 배운다!"


미래의 돈을 버는 방법은 과거의 역사에서 배우는 힌트들 속에서 찾아가는 즐거움이 남다르지 않습니다. 그 방법이 설령 오래되고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찾아가는 힌트들 속에서 돈의 가치를 찾아가는 방식이야말로 진정한 돈의 버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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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미래
제임스 리카즈 지음, 안종설 옮김 / 해의시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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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세가 2,000달러를 넘지 않는 인위적인 시세조작(?)이 의심되는 시기에 저자가 바라보는 금에 대한 투자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무제한적인 달러 화폐의 발행으로 2020년 2/4분기부터 매달 1조 달러 빛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빚은 언젠가 청산해야 되기에 그 빚의 헤지 수단으로 또는 자산의 헤지 수단으로 저자는 금으로 헤지 하라고 말합니다.

즉, 언제가 오게 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은 금이라는 것이고 그 위기가 내일 올 수도, 몇 년 안에 올 수도 있기에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은 금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산의 10% 정도는 금으로 분산투자해 놓고 있으라는 글에는 읽는 독자분들에 따라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핫한 주식시장을 필두로 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설명들이 넘쳐나고 있는 투자시장에서 금이 요즘에는 좀 시들한 시장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지 않는 자산에 관심을 두는 것도 투자의 또 하나의 투자방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2-30대에 투자의 화두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의 이슈에 비해서 금의 존재감은 그리 높이 않은 것 같은데요. 무제한적인 달러 화폐의 발행은 언젠가는 위기를 불러올 것이고 그 위기의 대응 수단으로 헤지 수단으로 금이라는 것에 여러 의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는 그 위기가 가상화폐로의 전화를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이는 과거의 경험이 반복되는 위기로 금의 재등장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에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헤지 수단으로 자기 자산의 10% 정도는 금에 투자해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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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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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가능한 어떤 요소들은 어떻게 상호 작용을 일으키고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 온다는 것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 예측 불가능에 가까운 요소들과 불명확한 미래에 대해서 나만의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저자는 먼저 과거에서 배우라고 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방식이며 과거의 사건, 사고, 유형에 따른 힌트들 속에서 미래의 전략을 세우는 게 불가능하게 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과거 인류의 흔적들 중에서 출판물들로 우리나라의 징비록에서부터, 손자병법, 삼국지, 서양의 로마서, 성경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흔적들 속에서 찾아가는 미래의 힌트들을 모아가는 방식은 장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자가 언급하는 평온한 일상에 코로나19가 소음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점에 착안해 ‘NOISE’ 프레임 워크라 주재가 미래를 예측하는 기준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측 가능한 어떤 요소들은 어떻게 상호 작용을 일으키고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 온다는 것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첫째 생존 필수품 - 식량, 물, 에너지, 주거지, 안전

둘째 직업 - 일, 직업, 취미

셋째 정보 -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

넷째 시스템 - 금융, 보건, 대중교통, 교육

다섯째 외부요인 - 국제 관계, 군사, 공급망, 무역


언급된 요소들에 대한 힌트들은 과거의 흔적들 속에서 수집하다 보면 미래의 힌트가 더욱더 선명하게 드러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힌트들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그런 방식이 주는 신뢰성이 중요하기에 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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