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3 : 세종·문종·단종 - 백성을 사랑한 사대부의 임금 조선왕조실록 3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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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일반 사람들은 역사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흔히들 방송사 드라마에서 접하고 이것이 사실인 양 인지하게 되는데요.


저 또한 그 한 명 중에 포함된 일반 사람으로서 드라마의 미화적인 또는 교과서의 자랑스러운 선조에 대한 이야기로 인해서 모든 것이 자랑스럽거나 수치스럽거나의 감정을 가졌다면 이 책을 통해서 최소한의 미화적인 시각은 버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선은 다시 종모법이란 악법이 횡행하는 나라가 되었다.

종모법은 이후 조선의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이 되었다. 이는 백성과 국가 모두에 손해였다. 국가로선 군역과 세금을 부담할 양인의 숫자가 대폭 감소했다.

조선왕조실록 3, 이덕일, p96

우리가 알던 세종의 자랑스러운 면과 반대되는 면도 알게 된 내용들과 저자 비판의 양면의 시각은 역사를 논함에 있어서 어느 한쪽의 시각의 편향적인 시각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책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세종은 유학, 특히 성리학이 가진 계금 차별 사상을 받아들였고, 이 때문에 수령고소금지법을 제정하고 종부법을 종모법으로 환원했다. 이것이 자신을 임금으로 만들어준 태종의 유훈을 부인하는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조선왕조실록 3, 이덕일, p286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라 알려져 있고 동시에 왕의 나라이며, 동시에 신분계급제를 지향하기에 임금은 임금답게, 사대부는 사대부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것이 사회 안정의 초석이라 여겨지고 유학 사회가 되어 갔지만 점점 빠져드는 모순 앞에 사회가 병들어갔던 내용들이 가히 이전의 알고 있던 내용들과 상반된 시각들이어서 약간의 당황스러움이었습니다.


세종은 세자가 아프다는 핑계로 수양대군에게 명나라 사신들을 접대하는 대사를 맡게 했고, 이로써 수양은 정치의 세계에서 빠져나올수 없었다. 세자가 아플 때 원로대신들에게 맡겼어야 될 일을 수양에게 맡겨 왕가에 분란의 씨를 남긴 것이었다.

조선왕조실록 3, 이덕일, p396

특히 세종의 많은 후세 왕자들의 결과가 결국은 수양대군의 피의 결과로 문종과 단종의 섞연치 않은 죽음과 연관되었다는 내용도 어디선가 드라마에서 본듯한 내용으로 문종실록의 기록의 수양대군의 미화적인 내용이 결국은 승자의 기록에 기반한 내용으로 각색된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 하는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출처는 어디인지 모르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문구를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역사의 여러 모순에 대한 후세의 통렬한 통찰과 반성을 통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계기가 되는 기록물 일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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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2019
허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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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트렌드 시리즈는 2015년부터 출시되었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 읽은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은퇴 후 10명 중 8-9명은 한 번쯤은 검토해 본다는 자영업에 대한 트렌드 관련 내용입니다.

2019년도의 자영업의 트렌드는 제4차 산업 혁신의 시기와 맞물려서 많은 변화와 도전과 기획의 장으로 변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자영업에 대한 사회, 경제적 환경에 대한 불편한 시각과 환경, 점점 더 치열해지는 자영업들 간의 경쟁, 52시간을 필두로 최저임금에 대한 환경의 변화가 몰고 올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영업자분들에게 생존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에 이 책의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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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영 능력이 돌파구다
결국은 남들과의 차별화, 자영업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남들과 다른 방식과 남다른 철학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시각입니다. 그래야 자영업 3년 내 70%가 폐업한다는 선순환 구조를 이겨낼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목표, 철학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힘든 구조이기에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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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리한 겁쟁이들의 창업이 늘어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실패의 관대함이 덜한 사회일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선뜻 창업하기 어려운 장벽 때문에 그 실패의 가능성을 줄여보고자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 형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경쟁이 심하다 보니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도 새로운 해석과 방식으로 창업의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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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식 아이템의 새로운 해석과 사장님의 철학
사장님의 소통 방식의 변화와 소비자가 원하는 아이템이나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차별화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백종원 의 #골목식당 TV프로그램에서의 공통적인 느끼는 내용은 사장님의 목표의식,  남들과 다른  소통 방식, 남들과 다른 경험의 차이가 결국은 성공의 방정식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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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도와 동영상, 스마트스토어와 소셜커머스
고객과의 소통 방식 변화에 대처해야 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게의 위치를 알려줄 지도 등록에서부터 시작해서 소셜커머스 홍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매체들은 최대한 이용해야 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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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바일 시대, 오프라인 공간의 새로운 사용법
오프라인의 위기이자 기회는 공간적 경험을 강화하는 체험과 판매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진화해야 기회가 될 거라는 겁니다. 온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오프라인만의 경험을 가진 프랜차이즈나 매장으로 진화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옷을 직접 입었을 때의 핏(Fit)의 느낌은 직접 입어 보지 않고는 온라인에서 느낄 수 없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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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랜차이즈는 군살 빼는 다이어트 중
프랜차이즈는 성장기를 넘어서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성숙기 프랜차이즈 업계의 돌파구는 해외 진출과 더불어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서 O4O(Online for Offline)를 대비해야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전까지 해왔던 방식으로는 성장의 한계와 공간의 한계로 인해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든 구조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이에 프랜차이즈도 개인의 소비 변화에 맞게 가치, 콘센트, 솔로다이닝의 변화에 대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10문 10답 법률 개정, 필수 플랫폼, 자영업 사장의 현황 분석 자료는 자영업을 검토하는 분들에게는 사전과도 같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또한 아래 동영상들도 같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시각을 습득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또 하나의 성공의 지름길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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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트렌드 - 1인 체제가 불러온 소비 축소
최인수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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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소비심리, 개인관계의 변화와 더불어 조직, 국가의 변화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선정한 5위 내의 트렌드 서적 중 하나로 트렌드의 힌트를 얻어 가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2019년판의 마지막 특별기획으로 서울 vs. 도쿄 vs. 베이징 도시의 4차 산업혁명을 여는 3개 도시의 시선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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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체제의 나비효과
>>1인 체제가 불러온 소비 축소, 개인 공간의 확대
2019년도 판 트렌드 서적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어들입니다. 1인 체제, 워라벨, 소확행, 홈트족, 가정간편식 등 개인의 소비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개인의 소비 변화에 따른 여러 사회적, 공간적 변화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밀레니얼세대의 등장과 괘를 같이하는 이러한 개인의 소비 변화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통, 소비재와 관련 기업에서는 특히 정독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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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홀릭
>>유튜브, '새로운 경험'을 충족하는 저렴한 방법
일반적으로 개인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창업, 자영업 등 외 IT 플랫폼을 통해서 개인수익창출 인프라가 구성되었다는 것에 열광하는 것이고 이를 시청하는 개인들도 나와 다른 삶, 경험, 욕구에 대한 재미 추구와 더불어 더우 고도화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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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리셋
>>알고 보는 문제는, '아는 사람'
표준 4인 가족의 소통문화가 1인 소통문화로 전환되면서 부가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관계의 변화가 더욱 고착화되기에 그럴수록 인간 본연의 모습과 소통이 중요해지는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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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힘든 시대
>>퇴사와 창업, 다른 이유 같은 뿌리
거스를 수 없는 사회현상으로 점점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공간이 없어도 나만을 위한 개인적인 시간은 확보 또는 존중해주지 않는 조직은 외면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기본적인 시각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이전의 세대와 경험치와 시각이 다른 부분을 빨리 인지하고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존 세대의 몫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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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거부 현상
>>꼰대의 소통 방식의 불편한 이유
저도 꼰대 중 한 사람으로서 기존 관습처럼 행해져 왔던 것들이 이제는 밀레니얼 세대와 더불어 아니라고 명명되는 것들에 대해서 작별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갑질이라고 표현되는 기득권층의 관습, 성의 관습적인 시각의 변화의 미투 운동, 이제는 바뀌어야 할 소수자(장애인, 난민, 동성애 등)의 인식들이 기존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적인 시각들이 소득수준이 높아지므로 해서 자연스럽게 겪어야 되는 현상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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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나의 나라'로
>>모든 사회 이슈를 '나'의 시점으로 바라보다
개인주의, 사회주의 등의 정치, 사회적인 이론들을 배제하더라도 '나' 즉, 개인의 행복 추구의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소득수준과 별개로 오히려 수득 불균형이 심화될수록 '우리'라는 개념은 희석되고 '나'와 관련된 상품, 정치, 경제, 사회적인 주류가 대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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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상! 내일이 달라지는 9가지 사고 방법
노병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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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아이디어 도출방법으로 브레인스토밍을 떠올리는데 책 제목에서처럼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라는 문구에 이끌려 읽게 된 책입니다.

책에서 브레인스토밍 방법이 아닌 9가지 아이디어 사고 방법 및 발상 과정의 핵심 포인트에 대해서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디어 발상이 추출이 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 IDEA Thinking Process의 필요성
<브레인스토밍을 벗어나기 위해 아이디어 발상 과정을 학습하자>
기존의 발상법인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SCAMPER, 강제결합법, 만다라트 등 다양한 발상법이 있기에 각각의 장단점에 대한 대체 방법으로 IDEA Thinking Process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기에 실제 적용 사례의 성공, 실패 사례와 관계없이 도입에 대한 판단은 각자 독자의 판단이기에 이 서평에서는 IDEA Thinking Process에 대한 객관적인 내용으로만 서술하고자 합니다.

※ 제안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구성의 원리
(1) 아이디어는 Concept과 How To로 기술하자
Concept과 How To의 적절한 조화 즉, 공간적으로 개인에서 제안된 Concept를 조직에서 How To를 완성해 간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시간적으로 3:7의 비율로 투입해서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체계적인 검토를 위한 세분화의 원리
(2)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세분화부터 시작하자
아이디어 도출 과정상에서 검토되는 항목과 누락되는 항목에 세분화 요소를 가미해서 누락되는 항목에 대한 검토를 강화 즉, 세분화해서 보자는 것입니다. 과정상에서 특성에 대한 세분화와 시간, 공간에 의한 세분화를 통해서 누락 없이 꼼꼼히 체크하자는 것입니다.

※ 창의성 확보를 위한 벤치마킹의 원리
(3)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조합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하자
벤치마킹이라고 해서 창의성이 결여된 방식이라는 의견들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책에서의 벤치마킹의 원리는 사례에 대한 숨어 있는 개선 원리를 찾아내자는 것입니다. 개선 원리를 찾는 과정을 통해서 창의성을 발견하고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 가장 좋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자원 활용의 원리
(4)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책에서의 자원의 정의는 '목적 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정의합니다. 즉,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이나 물, 중력 등 환경적인 요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등의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 합리적인 체크를 위한 파라미터의 원리
(5) 목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파라미터를 체크하자
개선 목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수(제품의 재질, 시간적, 물리적, 공간적 요소 등)를 도출하여 검토의 누락을 최소화하고 개선의 방향을 쉽게 도출하도록 유도하는 사고의 원리라고 말합니다.

※ 효과적 개선 포인트 도출을 위한 편리성 향상의 원리
(6) 아이디어 발상의 기본은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도출 과정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가 개선 포인트(불편한 점) 도출에 대한 인지스킬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인지스킬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사용자,제조과정,제품작동상의 불편/불만족을 찾는 습관이라 말합니다. 당연하듯 쉽게 간과해서 넘어간 내용들이어서 새롭게 인식이 됩니다.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능 달성의 원리
(7)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기능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기능이란? [ function, 機能 ] 어떤 활동 분야에서 그 구성부분이 하는 구실 또는 작용 <네이버 사전> 을 말합니다. 즉, 제품의 성능, 성질, 방법에 대해서 집중하고 기능 달성의 원리를 이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삭제의 원리
(8) 기능 통합으로 삭제 아이디어를 도출하자
본래의 제품 존재의 이유인 기능은 유지하면서 삭제의 원리인 올바른 삭제를 통해서 제품의 개선이나 혁신을 하는 과정입니다. 혁신을 위해서는 제품 자체를 바꾸는즉, 존재의 이유의 개념을 바꾸는 혁신 과정도 하나의 축일 것 같습니다.

※ 다양한 극복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문제 해결의 원리
(9) 문제의 원인은 컨트롤 가능한 인자의 조합으로 분석하자
문제는 찾는 것이 아니라 설정,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사고를 유도하는 분석 노하우가 단시일 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쉽게 접근 가능한 문제 설정부터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체계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레인스토밍에서벗어나자 #노병주 #지식과감성 #아이디어발상과정 #IDEAThinkingProcess #아이디어발상 #아이디어발상법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체계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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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인문학 - 3천 년 역사에서 찾은 사마천의 인간학 수업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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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매력은 어떤 것일까요?


고전의 매력은 당대의 사례를 통해 바라본 교훈이 현재로 투영되어서 반복되는 실수, 실패를 방지하거나 미래의 혜안을 있는 힌트를 얻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책도 무수히 많은 당대의 사례와 사마천 저자의 혜안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삼국지나 손자병법 등이 많이 읽히는 것에 비해서 일반적으로 사기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같은데요. 


삼국지나 손자병법과 다르게 인간의 역사, 인간의 본성, 흥망성쇠의 법칙, 인간관계와 권력의 원리, 전쟁의 법칙과 삶의 근본 문제들, 리더십과 조직의 원리를 배울 있는 특히 기업 운영에 대한 흥망성쇠에 관한 한트들이 많아서 기업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혜안을 넓히는 하나의 도구로써 가치가 있을 같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역사의 절대 법칙

'영웅' 항우가 아닌 '시장잡배' 유방이 천하를 얻었는가


사마천이 성공과 실패의 경계선은 겸손과 경계의 덕목이라고 합니다. 지나친 자만이 실패의 원인이듯 항우와 유방의 성공과 실패의 선택의 기로에서 겸손과 자만의 차이로 인해서 역사가 바뀐 사례입니다.


창업의 전략과 수성의 전략

최초의 황제 진시황의 성공과 몰락


인재의 중요성은 사마천의 시대이든 현재의 시대이든 동일한 같습니다. 오히려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과도 같은 원리 같습니다. 그리고 창업자의 능력 , 리더의 능력은 냉철한 현실 인식과 빠른 결단력, 분별력, 통제력을 통해서 완성되나 자만심, 안하무인, 근시안적 사고와 경고성 조짐에 대한 단순대처, 방심으로 인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물리치는 필승의 비법

손자, 오기, 한신에게 배우는 백전백승 천하를 평정하는


인간의 역사에서 전쟁을 빼놓고는 주요 역사 내용을 논할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전쟁에서의 전략, 전술 등이 우리 삶을 전쟁터로 비교하는데 사기 무수히 만흔 전쟁의 기술을 통해서 지혜롭게 혜안을 가지고 살아갈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무제, 상앙, 소하에서 배우는 승리하는 리더와 실패하는 리더


힘과 이익을 앞세운 상앙의 리더십과 인과 덕을 바탕인 맹자의 리더십 어떤 리더십이 좋을지는 당대의 사례를 통해서 알려진 진실 이외의 교훈으로는 적절한 조화가 필요할 같습니다. 적절한 조화 , 힘과 이익, 인과 덕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리더의 덕목이라 여겨집니다.


휘둘리지 않고 부를 다스리는

범려, 백규 역사 부자들이 말하는 부의 법칙


<월왕구천세가> <화식열전> 나오는 범려의 부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가장 성공했을 때에도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위기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합니다. 범려의 사례는 부의 아낌없는 배분을 통해서 주변 지인, 타인들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주변의 적이 없었고 위기가 왔을 적절히 피할 있는 시간이나 공간이 주변지인, 타인을 통해서 소통되었을 거라 여겨집니다.


권력을 가질 주의해야 것들

이사, 진섭, 여태후가 보여주는 권력의 본질


상대방의 진짜 속마음을 있는 방법은 상대방의 말이 아니라 상황을 믿는 거라 합니다. 한비자의 사례처럼 상황을 믿고 처신했으며 그런 비참한 결말은 나지 않았을 것이고 지나친 믿음 또한 경계해야 덕목입니다.


사마천의 <사기> 읽은 사람은 절대 적으로 돌리지 말라!



사기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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