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카메라 입문
황왕수 / 다보문화사 / 1981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라는 느낌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요약해 둔 것도 있는데, 여기에는 그냥  간단히 내용을 알 수 있도록만 남겨두고자 한다. 그리고 오늘 보니 이미 절판이라서....

 

사실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하여서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고, 카메라를 구입할 때나 관련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에 인터넷에 있는 커뮤니티를 참고하고 있다. 그러나 차분히 책을 읽으면서 자료를 얻은 것이 정리를 하는 데는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 주변 기자재 : 화이트 밸런스, 밝기, 삼각대, 마이크, 라이트, 녹음기

2. 카메라 워크의 기본 : 눈과 구도, 연속성, 조작법, 팬, 틸트, 트랙, 줌, 앵글  등

3. 렌즈의 성질 : 장초점렌즈, 단초점렌즈, 줌렌즈, 피사계 심도


p. 110부터 실제 테마의 테크닉이 있다( 스포츠, 레저, 어린이 성장기록, 결혼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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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프로그램 제작 - 나남신서 395 나남신서 395
G. 밀러슨 / 나남출판 / 1995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아마도 1998년 초에 비디오 촬영을 처음 배울 때 읽은 책일 것이다. 정리를 하다가 요약한 내용을 발견해서 아예 서평으로 만들었다. 


한때는 방송국에 취직할 생각도 있었고, 탐방다니는 것을 비디오로 찍었으며 이것을 편집하는 일도 하였다. 실제로 편집까지 하였더니, 영상에 대한 많은 부분을 그 때 배웠다. 아직도 취미로 삼아보려는 미련이 남아있지만, 워낙 돈이 들고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서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겠다.


책 내용을 요약할 수도 없기에 간단히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를 기록해 두려고 한다. 책이 조금 오래된 것이고, 용어가 생소하지만 내용이 많아서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제1장 비디오와의 만남

2장 비디오 카메라 : 렌즈 조리개, 감광도, 뷰파인더, 카메라의 조작, 삼각대

3장 카메라의 이용 : 피사계 심도, 최대선명도, 노출, 패닝과 틸팅

4장 조명 : 눈과 카메라는 다르다, 빛의 세기

5장 음향 기술

6장 배경

7장 편집(제목은 확실하지 않음)

8장 출연자

9장 제작의 조직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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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기본을 알아야 성공한다
장동학 외 지음 / 시아출판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아는 사람이 추천해준 책이다. 실제로 나도 읽어보니 이 책이 조금더 자세하고, 설명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예를 들어 봉도표의 경우도 이 책의 설명이 더 쉽고 자세하였다. 부제도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주식투자의 길잡이’이다. 짜임새있고, 읽기 쉬운 좋은 책이다.

(그런데 오늘 서평을 올리면서 보니, 절판이다. 헉!)

 

관심있는 부분만 읽어서 그런지, 지하철 안에서 하루만에 다 읽은 셈이다. 앞부분은 증권시장, 증권의 발행과 유통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있고, 3장은 주식 매매에 관한 내용이다. 핵심적인 내용은 5장, 6장에 있어서 만약 다시 볼 경우에는 이 두 장을 추천한다. 7장에 있는 선물․옵션 거래에 대한 내용이 있고, 8장은 채권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9장은 간접투자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295쪽부터 증권 관련 용어가 있는데, 내용에 대한 요약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중요하게 본 내용들에 대한 쪽과 간단한 내용이다. 요약까지는 아니니 올려도 될 듯하다>

연결재무재표(p. 140) : 계열사간의 거래까지 포함하여 실제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주가수익률(PER) : 주가/주당순이익 -> 낮을수록 상승가능성이 커, 주당순이익은 높을수록 긍정적

주가는 경기에 선행한다 (p. 153)                 주가는 경기보다 금리에 우선 (p. 154)

봉도표 설명 (p. 160-1)                          이동평균선에 의한 주가예측 (p. 164)

이격도 (p. 165) : (당일주가/주가 이동평균치) * 100 -> 25일 평균치를 적용했을 때 106이상이면 매도, 92수준이면 매수신호로 봄 ; 75일 평균치에서는 110일 때 매도, 88수준이면 매수시점

투자심리도선 : 75%이상 매도, 25%이하면 매입

지지선과 저항선 (p. 170) : 지지선은 저점들을 연결한 선으로 이보다 내려가면 추가적인 하락세의 가능성이 있음, 저항선은 그 반대.


3-4개의 우량 종목에 투자한다 (p. 182) / 분산투자를 하면 교체매매가 쉽다

기다리는 것도 투자방법이다 (p. 200) : 주식투자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 우량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라 / 장기보유에는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유리하다

LA타임스의 성공투자를 위한 10가지 기본수칙 :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라, 펀더멘탈을 살펴보라, 우량주를 사서 장기간 보유하라, ... ,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위험관리 방법을 배워라

포브스 지의 증권시장에서 돈 버는 8가지 투자기법(p. 216) : 시장을 믿지 마라, 시장을 무시하지 마라, 장세흐름을 좇아서 투자하지 마라, 매도․매수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경제흐름에 바탕한 투자를 최선으로 생각하지 마라, 새로 상장되는 회사 주식을 사려 애쓰지 마라, 남이 관심을 두지 않는 우량주식을 사라,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라


잘못된 주식투자 형태 4가지 : 계좌에 현금이 있으면 무조건 주식을 산다, 자신이 사는 주식은 한없이 올라갈 것이다, 루머에 따라 투자한다, 단가를 낮추려고 물타기 전법을 쓴다

p. 226-29 선물거래와 프로그램매매               p. 249 채권은 주식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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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가를 위한 주식 @ 살 때와 팔 때
한국경제신문증권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대로 주식에 대한 책이다.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하루만에 다 보았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지하철을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약 1시간 정도 본 것이다. 하지만 다 보았다고 해도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 2001년 3월에 22쇄까지 인쇄된 것으로 보아 많이 팔린 책인 듯 하다.

사실 이 책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산 책이다. 주식에 관심이 간다고 하더니 자기가 혼자 사보고 공부했다. 시간을 많이 들이면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실제로 지난 2002년 4월부터는 소규모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음), 가만히 내 행동을 돌아보니 그냥 무턱대고 신문기사 한두 줄에 사고 파는 형식이라서 책을 보았던 것이다.

물론 내가 전적으로 주식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면서 돈을 너무 모르는 것도 안 될 것 같아서 주식도 조금 해보고 있다. 사실 간접투자부터 따지면 지금까지 약 100만원 넘게 손해를 보았다. 그런데 그렇게 손해보았지만, 이렇게 배운 경제상식이 많이 도움이 된다.


지난해 한양대에서 물리학회를 했을 때, 영국물리학회 회장이 증권가에 물리학 전공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 증권은 곧 경제학과 밀접하고, 경제학이 수학과 관련이 깊으므로, 당연히 물리학과도 밀접할 것이다. 수를 읽는 안목과 그것을 실제 사물이나 현상과 비교하여 해석하는 능력. 물리학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직업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나도 증권의 이야기들이 낯설지만은 않다. 하지만 욕심은 금물!


이 책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상식을 얻었지만, 일단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차트를 보는 법이었다. 특히 이동평균선, 봉도표, 거래량과 심리선 등은 Daum이나 대신증권 프로그램에서도 유용하다. 물론 그외에도 많은 차트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더 이상을 아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또 그만큼 전문적으로 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과거는 잘 설명하지만, 그 어느 것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지는 못 한다. 그래서 주식을 하다가 손해를 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하나는 팔 때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손절매 가격대를 정하라(두세번의 하한가폭,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할 때 등), 예상수익률을 달성하면 시장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팔아라, 팔기 전에는 평가상의 수익이 났다고 해도 자기돈이 아니다, 팔고 나면 무조건 쉬어라, 대세가 오를 때 일정기간만 투자한다, 항상 도망갈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나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해야할 때라고 결심하면서도 실제로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떨어지는 주식은 가지고 있으면 손해만 커진다. 그냥 팔자. 그리고 올라갈 때 사자. 주식에 넣은 돈은 수업료쯤으로 생각하자. 아니면 오락을 하는 요금 정도로 생각하자. 매달리면 죽음이다.


그런데 문제는 주식이 아니라, 인생에서 그런 실수를 가끔 하는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다. 내가 주식을 하면서 얻은 교훈은 냉정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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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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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세계의 학생들을 컴퓨터로부터 다시 책으로 돌려놓았다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1권이다. 당연히 이 책의 성공이 이어지는 시리즈가 흥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영화로 나와서도 무척 흥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흥행을 했는지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말이 많지만, 아무튼 근래에 보기 드문 흥행 소설이다.

아이들을 위하여 책을 썼다고 하지만, 어른들도 무척 좋아하고 그래서 나도 영어로 된 책까지 사서 읽었다.

내용은 간단하다. 고아인 해리포터는 숙모인 Dursley씨 집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부엉이가 초대장을 주면서 삶이 바뀐다. 그는 유명한 마법사의 자식이고, 악마같은 한 마법사가 그의 부모를 해칠 때에 그의 머리에서 광채가 나와서 그 마법사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어릴적 이어서 그는 기억을 하지 못하나, 이런 일을 들으면서 그는 결국 마법학교에 다니게 된다. (줄거리는 인터넷을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인간사회에서는 부적응아였던 해리는 마법인 사회에서는 거의 꼬마영웅인데,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 독특한 운동경기, 해리를 둘러싼 이상한 일들. 훼방꾼인줄 알았던 사람이 실제로는 해리를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는 이야기 구조(시드니 셀던의 신들의 풍차와 비슷하다).결국은 해리가 악마 마법사의 계획을 막으면서 1권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해마다 한 권만 나오고 앞으로도 10여년은 나올 것처럼 소문이 돌고 있는데, 아마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다. 책을 읽지만 영화를 보는 듯하게 만드는 지은이의 글솜씨를 언급하는 것은 어쩌면 이 정도로 흥행한 책에서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 듯 싶다.

나도 시간이 되면 1권 이후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 그리고 사실 1권을 다시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영어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재미로라도 이 책을 보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서평을 쓰면서 보니 City of th Sorcerers도 마법사의 이야기다. 왜 마법사가 나오는 fantasy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일까? 이유는 많겠지만 오늘은 그 이유를 분석하려고 글을 쓴 것은 아니다. 혹시 누가 차분히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실 분이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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