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Page Proposal -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
패트릭 G. 라일리 지음, 안진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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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연히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보다가 발견하였다. 제목이 일단 눈에 띄이고 또한 책도 120여쪽으로 얇은 편이라서 부담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proposal을 쓰는 법에 대한 책이다.


간단히 줄이자면 기획서를 짧게 쓰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수도 있지만, 취지는 공감한다. 특히 나는 가끔씩 너무 자세하게 쓴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 때문에 내용전달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제목을 만드는 법, 취지를 설명하고 실행을 요청하는 법에 대한 내용은 공감이 갔다. 실제로 자기가 만든 1 Page Proposal이 책에 실려있고, 대부분 이것을 이용하여 설명한 까닭에 이해하기가 쉬웠다. 번역도 크게 어렵지 않게 되어 있었다. 중요한 문구인 경우는 윗첨자 형태로 영어를 써 놓아서 이해하기가 좋았다.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글로 의사전달(기업체, 관공서, 연구 등)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쯤 권해주고 싶다. 부담이 없고 전달 내용이 강력하고 명쾌하다. 선물하기도 좋다.


차례

옮긴이의 말

p. 5 두툼한 것은 공을 들였다는 증거이므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 -> 그러나 결정권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두툼한 기획서를 과연 꼼꼼히 살펴볼까?

p. 6 대학원 시절 논문을 쓰면 교수들은 한 장 정도의 요약본을 요구한다 -> 자신이 쓴 내용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 - 비즈니스 세계도 마찬가지 - 결정권자는 전문가


01. 아이디어 탄생

p. 11 갑부인 애드너 카쇼기(Adnan Khashoggi)와 만나서 얻은 지식과 경험

p. 14 과도한 기획서는 결정권자보다는 아랫사람에게 내려가기 일쑤다

p. 15 역사적으로 유명한 마구나 카르타, 미국 독립선언서 등은 모두 1 Page Proposal 형태


02. 1 Page Proposal

1 Page Proposal이란 무엇인가?

p.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 19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둘러싼 모든 객관적 사실, 추론, 상황을 간결하게 표현, 동의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므로 설득력이 있는 언어를 사용, 구체적인 실행 과정을 설명, 모든 것을 1 Page Proposal 분량으로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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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엽의 한글 WINDOWS 95
송세엽 / 명경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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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내가 전에 쓴 서평이 있어 올린다. 윈도95에 대한 지식을 아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읽을 당시에 기록을 남겨두었는데, 솔직히 언제 읽었는지 모르겠다. 파일의 날짜는 96년으로 되어있고, 원래 파일의 서체로 판단하건대 적어도 한글97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아마도 96-97년 사이에 읽었을 것이다. 그런 책을 굳이 이 서평에 덧붙이는 까닭은 여기에 있으면 따로 있을 때보다 내가 수시로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막 찾아보니 부록중 일부를 복사하여 내가 가지고 있었고, 다시 서평을 읽어보니 지금도 새로운 기능이 있다. 정말 배운다는 것은 끝없는 일이다. 예를 들면 1장에는 이런 내용들이 있었다.

 

제1장

win 95의 특징: 32비트 프로세싱을 한다는 것, 멀티테스킹을 한다는 것. 속도가 빠르다. 선점형 멀티테스킹-multi thread(동시에 여러개를 )

win 95는 dos7.0에 해당하고, dos는 부팅시 f4키를 누르거나 기존 버전의 도스로 부팅가능

플러그 앤 플레이: 새로운 하드웨어를 자동인식하고 드라이브를 자동설치

MSN: Microsoft network은 win 95와 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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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선생의 엑셀 베이비
허성덕 지음 / 마이트프레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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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에 대한 책이지만, 기록을 하려고 한다. 얼마전 프로젝트에서 보조원을 하였는데, 가만히 따져보니 약 16000명이 참가한 방대한 규모였다. 그런데 내가 엑셀을 잘 모르고 다룬 까닭에 파일의 용량이 너무 커지는 일이 일어났다. 물론 한 분이 다른 방식으로 고쳐주었지만, 실무 담당자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였다. 특히 피벗테이블, 매크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창피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다가 “왜 엑셀을 쓰면서 제대로 배우려고 하지 않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번역방법서도 사 보고, 연구법도 책 사서 공부하는데, 엑셀은 그냥 거저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닐까? IMC에서 계시던 어떤 분이 자기는 엑셀을 알기 위해서 책 사서 공부하는데,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대학원생들도 와서 자기한테 물어보는데, 왜 책을 사서 공부 조금 하면 잘 알 것을 책 사서 안 보고 고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도 왜 그랬을까?


그래서 이번에 책을 샀다.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판매량과 서평을 참고하였고, 사는 김에 파워포인트, 워드 책도 샀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윈도95책와 한글97도 책을 보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윈도나 한글에 대한 책은 이번에 사지 않았다. 대신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서평에 덧붙여 두려고 한다. 물론 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서 한꺼번에 다 읽지는 못하지만 쓸 기회가 되면 참고하려고 한다.


물론 책 전체를 요약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차례도 너무 내용이 많고,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엑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 이 책을 집었을 것이고, 이 책을 집고 교육학 내용을 찾지는 않을 것이므로) 따로 적어 두지 않을 것이다. 다만 내용 중 일부는 기록해두고자 한다.


우노(愚勞는) 허성덕의 호이다. 원래 이 사람은 엑셀로 배우는 VB 라는 책으로 유명한 사람으로 인터넷에 엑셀 강좌를 3년이 넘게 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uno21.com 으로 가면 이 사람의 홈피가 뜬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어렵다고 하여서 초보자를 위한 강좌를 하고,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하지말라고 충고를 한다.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 책을 읽고 어떻게 개념이 잡히는지 잘 모르겠다. 강의집을 정리한 형태라서 그런지 중언부언하는 경향이 있고, 때로는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편집이 요즘 컴퓨터 책 같지 않게 눈에 잘 안 들어온다. 그래도 대충이라도 한번 읽고 나니 어느 정도 자신감은 생긴다. 이거다 라는 생각까지는 아니더라도 엑셀에 대한 내용을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11장-17장에 해당하는 계산기의 내용과 컨트롤 삽입 부분은 잘 모르겠고, 내 컴에서 제대로 구현이 안 된다. 그리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VBA 내용이 많아서 읽기가 쉽지는 않다.


당장 VBA를 공부할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엑셀 그래프 기능에서 한계를 느낄 때가 있으나 딱히 다른 프로그램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VBA를 이용하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웅희와 통화를 해보니 내가 초중학교 시절 알고 있던 BASIC이, 16비트에서는 GW BASIC(빌 게이츠 개발)로 바뀌었는데 이것은 원래 BASIC와 거의 같다고 한다. 그리고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는 언어가 BASIC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개념은 C언어와 비슷하다고 하니 아주 낯선 것은 아니다. 지난번에 광학실에서 프로그램을 만든 것도 알고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것을 일단 공부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므로 지금 당장 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체가 500여 쪽인데 PART I. 엑셀의 기본적인 것들(-280), PART II. 엑셀의 워크시트 함수 최대 활용하기(p. 281-396), PART III. 엑셀 VBA(p. 397-) 이다. I과 II는 엑셀에 대한 내용이지만, III은 엑셀 VBA를 위한 기본적인 내용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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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길들이기 - 번역편
안정효 / 현암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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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효는 영어 잘 하기로 유명하다. 대학다닐 때 이미 영어로 소설을 썼고, 영어를 우리말로 또는 우리말을 영어로 150권에 달하는 소설을 번역하였다. 20여 년 동안 한 달에 한 권꼴로 소설을 번역해 내는 바람에 “월간지”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말이 본문의 첫장에 나오는 말이다. 일단 질을 논하기 전에, 양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원래 이름은 ‘번역의 테크닉’인데, 제목이 바뀌어서 다시 출판된 책이다. 원래는 여러 군데서 연재하던 자료인데(p. 359), 전부터 이것을 모아서 번역에 대한 책을 쓰려고 했단다. 지난번에 이종인(1998)의 책(전문번역가로 가는 길)을 살 때에 함께 산 책이다. 대충 훑어보기는 했지만, 정식으로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 모두 한국 브리태니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서로 아는 사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도 비슷하다. 다만 이종인의 책은 강의를 위한 자료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 더 정리된 느낌이 들고, 안정효는 소설가답게 글을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도 앞쪽은 예를 곁들인 일반적인 내용이 주로 나오고, 뒤쪽은 실습을 위한 자료들이 들어 있다. 이종인의 책이 여러 장르의 글을 조금씩 번역해 보도록 기회를 준다면, 이 책은 짧지만 단편 전체를 예로 들고 있으며 주로 소설에서 활용가능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3부는 다른 두 사람의 번역을 안정효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서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해가 쉬웠다. 좋은 보기라고 생각된다.


내용이 많고 예가 많아서 정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차례를 기록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마다 필요한 내용을 끼워 넣는 형식으로 요약하려고 한다.

영어 길들이기 시리즈는 영작편 등이 또 있다. 시간이 되면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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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안전의 길잡이 - 개정3판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 엮음 / 동화기술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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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환경 안전 교육을 받았을 때 교재였다. 솔직히 형식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하여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다녀오고 나서는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안전교육도 받지 않았던 내가 부끄러웠고, 이제야 이런 것을 교육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전체적인 사회 시스템에 의문이 들었다.


강좌교수중 한 분은 미국의 한 대학에 교환교수로 가 있을 때 학부 실험실을 구경하려다가 보안경을 끼지 않아서 제지 당하였던 사건, 일본 히로시마 대학의 경우에 환경처리시설이 총장실 앞에 있다는 점, 일본 교토대학에서 유지비와 건설비가 더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폐수 재처리 시설을 활용하면서 학생들에게 교육적 효과를 강조한 점, 서울대가 후진 대학일 수 밖에 없는 사회전반에 걸친 낮은 인식 등이 인상에 남는다. 특히나 면허증없는 사람에게 운전하지 말라고 하듯이,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실험을 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는 말은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나 역시 학교에 환경안전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


원핵과 폭발 사건, 대구 지하철 사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순간적으로 아찔했던 방사선 누출 사고 등이 구체적이 사례로 제시되었다. 그리고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큰 소득이었다. 또한 전기의 누전, 단락 등에 대한 내용도 다시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물리적 개념의 측면에서, 안전의 측면에서 모두).


사실 나도 실험을 하거나 때로는 알려주면서 폐액을 버리는 문제로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 두 번 행군 물까지 폐수로 처리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또 서로 반응할 수도 있는 물질을 폐액통에 버리면서 긴장하기도 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수업과 교재는 학교 교사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안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책으로 돌아가자. 사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내용을 강의를 통해 들었거나, 강의 도중에 틈틈이 뒤져보았고, 지하철에서도 다시 한번 훑어보았다. 요약은 하지 않지만 목차는 여기에 적어두려고 한다. 이공계 대학원생(대학생에게도 필요)에게는 정말 필독서이다. 다만 아무래도 전공서적에 가까운 책이라서 읽기에 좀 지루한 감이 있다.


차례

간행사, 머리말

제1장 사고의 심리학 (김정오)

제2장 전기의 안전취급 (박종근)

제3장 공작실의 안전 (박희재)

제4장 방사전 안전관리 (서균렬)

제5장 실험장비 및 기구의 취급 (현택환)

제6장 소방안전 (김영규)

제7장 반응성 및 폭발성 물질 (홍종인)

제8장 인화성 액체 (김영규)

제9장 초저온 액체 (김영규)

제10장 화학물질의 독성 (정진호)

제11장 생물학적 안전수칙 (황응수)

제12장 실험동물의 안전취급 (박재학)

제13장 물질안전보건자료 (홍종인)

제14장 실험폐액관리 (이정학)


부록A 응급처치요령

부록B 위해물질 구분 및 등급표시

부록C 실험실 안전점검표

부록D 사고후 보고서 양식

부록E 등급1 인화물 목록

부록F 발암물질

부록G 공존할 수 없는 물질

부록H 가연성 화합물들의 인화점과 자동점화온도

부록I 실험유해폐액 분별수집 계통도

부록J 실험유해폐액 취급지침

부록K 비상시 행동요령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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