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9 ()     16:44~

 

 

모든 과거는 다 아름답다고 했나!

비록 책을 내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한권의 책을 가슴에 품으니 힘든 시간도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드디어 내 인생의 한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틈새독서!

 

특명이다! <틈새독서여, 세상의 모든 틈새를 메워라~!> 



 

책 제목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독서는 틈새독서가 아닌가. 바로 그런 위대한 이름을 책 이름으로 가졌으니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 모든 독서는 틈새독서다, 음미하면 할수록 멋진 카피다. 이 말이 대한민국 방방곡곡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지기를, 그래서 다들 한권씩 이 책을 사보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세상의 틈새를 모두 메울 정도로 날개 돋친 듯 팔려갔으면 좋겠다.^^

 

방금 이런 기원을 담아서 출판사 사장님께 메일을 보냈다.

 

방** 사장님께...

 

 

일주일이 그야말로 쏜살같이 흘러갔습니다.

가능한 많은 곳을 통하여 알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군요.

이럴 때 진인사연후에대천명이라는 말을 써야하나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만 더 노력하렵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틈새독서'란 좋은 책을 만들어주셨으니

널리 알려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느낀 것은,

좋은 책들도 독자들에게 외면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책이 아무리 훌륭해도 소용이 없지요.

독자들이 읽지 않는 책은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할 것입니다.

저는 제 책이 어느 책 못지 않게 훌륭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만큼 사장님께서 좋은 책을 만들어 주신 것이지요!

하지만 읽히지 않는다면, 책을 만들 필요조차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하고 싶습니다.

틈새독서, 이 책이 책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발할 수 있게 말입니다.

 

그래서 수백만권씩 팔릴 수 있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를 하고 또 독창적으로 생각해 볼 것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그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틈새독서가 세상의 모든 틈새를 메워나갈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방** 사장님!

말씀드렸던 것처럼, 내일은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잘 만들어주신 책을 들고 갈 것입니다.

어머님께 큰 절을 올리고 제 책 틈새독서를 바칠 것입니다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시지 않았으면 제 책이 나오지 않았을 것처럼

제 어머님께서 저를 만들어 주시지 않았으면 제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니까요.

세상의 모든 어머님이 그렇듯 저희 어머님께서는 한이 크셨습니다.

제가 어머님의 기대에 못 미쳐서지요.

이 책이 조금이나마 저에 대한 어머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

효도를 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제게 효도할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말씀하셨던 동영상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이 동영상이 책이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는데 일조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책을 만들기 위한 여념이 없으시겠지만

이번 주말 편안하게 쉬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11. 29.     16:32

  

틈새독서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욱 올림

 

내가 틈새독서가 이미 베스트셀러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우주의 원리, 성공의 원리, 자기 암시의 원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한번 가만히 상상을 해 보기만 해도 즐겁다. 사람들이 내 책을 읽고 모두가 기뻐하며, 변화를 통하여 원하는 삶을 살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상상하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황홀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26일 오후에 틈새독서와 첫 대면을 했다.

상상할 수 없이 기뻤을까. 그렇진 않았다. 조금 뿌듯했다. 이미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벌써 어떻게 하면 베스트셀러로 만들까 하는 상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의 원리가 이와 같다. 원하던 것을 얻으면 생각했던 것만큼 기쁘지는 않다. 그래서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을 느껴야만 하는 것이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야겠다고 상상하면서 또 과정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책을 가슴에 품고,,,>



 

 

이러한 행복의 원리는 보편적이다.

누구에게나, 무엇에서나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 그다지 기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차이가 나, 크게 기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기쁨이 시간이 그다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의 속성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을 과정으로서 즐겨야만 하는 것이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역시 잔잔한 기쁨은 있었다.

처음으로 헌사를 써줄 때가 그랬고, 내책을 홍보하려고 신문사에 근무하시는 지인들을 만나 헌사를 쓰고 책을 건네줄 때가 그랬다. 또 책을 들고가 아내에게 자랑할 때도 기뻤다. 앞으로도 그런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리라. 하지만 점차 그 느낌은 줄어들 것이고 마침내 별 느낌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것 또한 적응의 원리라는 인간의 보편적은 현상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느낌을 오래 유지하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

 

<처음을 헌사를 써드린 아가씨> 책 읽고 참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틈새독서를 읽으면서 사무실로 돌아올 때, 책에 확 빨려 드는 느낌이 들었다.

가능하면 일반 독자의 입장이 되어 읽으려고 했는데 책이 힘있게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졌다. 책에 강하게 끄는 힘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자화자찬이지만 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출판사 주최로 밤에 몇몇 분과 함께 책 출판 기념으로 술잔을 기울였다.

참으로 즐거웠다. 책이 나와서 즐거웠다기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 사장님의 선배분도 자리를 함께 했는데 인품이 훌륭하신 분 같았다. 역시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또 작년에 북포스 사장님을 처음 만나 뵐 때부터 같이 자리를 했던 살림터 정사장님도 자리를 함께 해 주셨다. 처음에 내게 글을 쓰도록 권유하셨던 북코치 윤사장님도 함께 했다. 윤사장님께선 다른 분과 선약이 있었는데도 약속 장소를 변경하시면서까지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다. 그분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만남이 또다른 만남으로 이어져 나간다. 늘 함께 하는 동생도 함께 해서 좋았다. 어쩌면 나보다도 더 나를 잘 아는 사람일 것이다. 그 동생에게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10시경 자리를 파하고 동생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행복했다. 끝은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의 처음을 뿐이다. 책이 나온 이후로 26~28 3일간 여기저기 마켓팅 활동을 하러 다녔다. ~17:23~ 17:31

 

<북코치 윤 사장님과 함께...>



 

<이사님께서 읽으시고 있는 책>



 

<얼마나 넉넉한 표정인가!>



 

<추진력, 결단, 힘, 지혜를 모두 갖춘 출판사 사장님!>



 

<사장님의 두 분 형님들>



 

<어깨 동무를 하고...>



 

<사랑하는 나의 동생>과 윤사장님의 지인분!



 

 

<동생과 함께 집으로 가며...>

 

 

<언제나 곁에 있는 내동생>



 

<나는 웃고 동생은 통화를 하고...>



 

<내 책을 들고 자랑스럽게 한컷>



 

<열심히 책을 읽는 동생!>



 

<저렇게 많은 책이 한권의 책으로 탄생하였다>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틈새독서 책>



 

 

틈새독서 책을 받아서 그 날 다 읽어버렸다.

평소 같으면 밑줄을 치고 읽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을 텐데 그냥 읽으니 빨리 읽혔다.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며 조금 더 읽었는데 다 읽었다. 흡인력이 있어서 빨리 읽은 것 같다.

 

- 틈새독서 / 김선욱 저 / 북포스

 

<금방 다 읽었다>



 

그 동안 수도 없이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고 소개를 해 왔지만, 내 책을 내가 소개하려니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 한편 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다 읽고나서 아내가 읽고 있는데 아내도 내용이 좋다고 한다. 이제 제3의 독자들이 어떻게 읽을 지가 좀 궁금해진다. 다른 사람 책들은 마음껏 칭찬을 해 주었는데 내 책은 그리 하지 못하겠다. ㅎㅎ

 

- 틈새독서 / 김선욱 저 / 북포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홍보, 선전, 광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것이야말로 책이 행복해지는 길이니까.

 

이번 주에도 다른 때와 다름없이 책을 사고, 읽었다. 변함없이 책을 호흡하는 삶을 살았다.

내 책을 조금 읽고 홍보활동을 한 것 이외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삶이다. 활수하게 책을 사지는 못한다. 그저 천원, 이천원에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헌책을 조금씩 사고 있다. 누구나 책을 사야 함을 알기에, 나도 열심히 책을 사는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김 대중


김영사


외톨박이


최 돈선


동문선


튀는 여자 여자 여자


김 경옥 외 4인 저


황제


틈새독서


김 선욱저


북포스


인생, 뜨겁게 살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아트 윌리엄스 지음, 커뮤니티 메타 옮김


미래지식


젊은 날에 만나야 할 시인 함석헌


송 현 지음


명상


마음에 든 학교


구로야나기 데쯔꼬 글, 김 후란 옮김


샘터


아침의 꽃수레 타고


김 도섭 시선집


백두문화


사랑은 모든 것의 해답


제럴드 잼폴스키, 다이안 시린시온지음, 신승철 옮김


김영사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


이 명박


말과창조사


 

어제는 오후엔 광화문쪽으로 홍보활동을 나갔다가 교보문고에 들려보았다.

불황이라 서점이 부도나기도 했다는데 교보문고엔 전과 다름없이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교보문고에서 내 책이 깔려는지 보려고 갔는데 입고는 되어 있었지만 아직 진열이 안 되어 있었다. 아름다운 가게 광화문 2호점에서 헌책을 사고 영풍문고에도 들렸다. 영풍문고에도 진열이 안된 모양이었다. 어제서야 서점에 입고되기 시작한 것 같다.

 

<교보문고에서 저자가 된 것을 한번 확인해 보며...>



 

<입고되었으나 아직 진열 전의 책들>여기에 틈새독서도 있다!



 

<베스트셀러가 될 것을 VD하며... 한컷!>



 

뜻을 세우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했다.

꼭 초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나가고 싶다. 틈새독서 책이 제 빛을 발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온 우주가 내 뜻을 들어주기를 기도해야겠다. 틈새독서여 세상의 곳곳을 밝게 비추어라.

 

<틈새독서여, 세상의 빛이 되어라!>



 

내일은 어머님댁에 들리러 간다.

넙죽 큰 절 올리고 힘껏 안아드려야겠다. 엊그제 같은 마을 버스를 타고 다니는 아주머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100세 드신 어머니가 70세 되신 자식 걱정을 한다며 부모 사랑의 지극함을 말씀해 주셨다. 우리 어머님께서도 그러시지 않겠는가.  불효자식이 조금이나마 효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은 주말도 참으로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최대한의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지.

 

2008. 11. 29.     18:04

 

 

틈새독서의 저자로서 인사를 올리는 고서

김 선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