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TV 책을 말하다 독서일지

2008/08/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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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제국을 꿈꾸다  

방송일:   
   

<310회>

 

 

대한민국, 제국을 꿈꾸다

 

■ 방송일시 / 2008년 8월 18일 (월) 밤 11시 30분 KBS 1

■ 출연패널 /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박주현(변호사)

                 변희재(실크로드CEO포럼 대표)

■ 담 당 / PD: 한민수(푸르메 프로덕션) / 작가: 이병욱, 엄지원

 

 

 

 

 

    한.중.일을 위한 평화경제학

 

  촌놈들의 제국주의

            

     (우석훈 지음)

 

 

 

 

 

■ 기획의도

 

독도 문제로 연일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다.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독도 영유권 분쟁은

양국 간의 심리적 전쟁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는 책이 있다.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의 <촌놈들의 제국주의>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인의 마음속에는 일본과의 전선 뿐 아니라

동북공정으로 인한 중국과의 전선, 북한과의 전선까지,

세 개의 전선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삼국의 뿌리 깊은 증오심에

한정된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자원 경쟁까지 더해져, 이대로 가면

30년 내에 반드시 한.중.일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이 책은 주장한다.

 

더불어 저자는 식민지 경영의 경험도 없고 식민지를 거느릴 능력도 없으면서

제국주의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없는 한국형 자본주의,

이른 바 ‘촌놈들의 제국주의’를 전면 비판한다.

국익을 앞세운 이라크 파병과 한미FTA 체결, 남북경협이 제국주의적 야욕의 증거다.

 

新중화를 꿈꾸는 중국, 군사대국화하는 일본, 그리고 제국주의 팽창의 길로 들어선 한국-

저자의 주장대로 삼국 간 전쟁은 필연일 수 밖에 없는가?

이번 주 <TV 책을 말하다>에서는

평화경제학자 우석훈의 ‘촌놈들의 제국주의’와 함께

전쟁 없는 경제를 위한 조건을 고민해 보았다.

 

■ 패널들의 말, 말, 말

 

여전히 보수 세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제국주의로 가고 있다고 하니

쌩뚱맞지만 저자의 기개 있는 비판에 점수를 주겠다. -박주현

 

이명박 대통령이 그러지 않나. “밖에 나가서 찾아라. ”

이런 것들이 제국주의적 시절의 문화를 닮았다는 거다. -진중권

 

맛깔스런 문장과 주제의 참신성은 평가를 하지만 한국의 운명을 얘기하는 건데

그런 큰 주제의 결론을 끌어내기에는 여러 가지 근거가 부족하다. -변희재

 

■ 코너소개

 

-책과 사람 : 시간을 지배하는 남자, 김선욱

남들은 꾸벅꾸벅 조느라 정신없는 출근길, 어깨띠까지 곱게 하고 독서 전도사를 자청하는 이가 있다. 재무상담사 김선욱씨다. 재무 상담을 하면 자녀들 독서상담은 옵션! 고객에게만 은밀히 공개해온 김선욱씨의 독서법을 들어본다.

 

-김학도의 책by책

<책by책>에서는 ‘촌놈들의 제국주의‘를 넘어설 해법이 담겨 있는 세 권의 책, 김탁환의 <독도평전>, 박노자의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김두식의 <평화의 얼굴>을 소개한다.

 

-책마실

최근 제9의 예술 만화가 출판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책마실>에서는 늦더위를 날려 보낼 네 권의 만화 <만화의 미래(스콧맥클라우드)>, <진과 대니(진 루엔 양)>, <죽는 남자(이림)>, <왓치맨(알랜 무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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