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지-0807

 

2008-07-05 ()     08:30~     날씨: 흐림

 

오늘은 토요일. 지금 시간은 8시 30이다.

쉬는 토요일인데도 일찍 출근을 했다. 오늘 오후에 경기도 포천에서 행복에 대한 강의가 있어 준비도 해야겠기에 서두른 것이다. 매주 토요일 마다 하는 독서일지도 쓰고 독서에 관한 글도 올려야 하기에 강의 준비도 할 겸 해서 일찍 출근을 한 것이다. 처음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는 강의인지라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으로 하는 것이기에 잘 하리라 굳게 믿는다.

 

이번 주는 조금은 힘든 한 주였다. 그렇다고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때 문제를 잘 해결해야만 한다. 문제를 잘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고통은 딛고 일어서기만 하면 축복으로 작용한다. 남은 인생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퇴근길 술취한 사람들이 소란을 일으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웃다~!>



 

 

 

지난 달에는 책을 조금 밖에 못 읽었다. 겨우 4권밖에 못 읽었다. 이제껏 가장 적게 읽은 것 같다. 한권의 책을 2정도에 걸쳐서 읽어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은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주에 모임에 참석했다가 과음을 하여 하루 출근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책 읽은 시간이 더 줄었다.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2일에서야 책을 다 읽었다.

제약업계 사람들이 질병을 만들어내고 두려움을 심어주어 약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고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무시무시하다. 모든 질병에 대해서도 의심을 해 볼 충분한 근거가 된다. 

 

-         질병판매학 / 레이 모이니헌 . 앨런 커셀스 지음, 홍혜걸 옮김 / 알마

 

재미난 것은 이 책에서 여성들의 폐경기 이후의 상태를 질병으로 만들어 마케팅을 한다는 내용을 (마케팅 전략 7. 정상적인 노화과정도 질병이라고 믿게 하라 폐경) 읽었는데, 제약 업계의 이런 전략을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7 4일 메트로 신문에서 폐경기, 호르몬 요법 챙기세요라는 기사에 난 것이다.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닌가. 호르몬 요법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위 책에서 밝혀졌는데 이제 아시아를 대상을 마수를 뻗친 것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안되니까 후진국으로 진출을 한 것이다. 정말 웃기는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마켓팅 전략에 절대 속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기사를 퍼와 본다.

 

 





폐경기, 호르몬 요법 챙기세요

심장질환·뇌졸중 등 위험 낮춰
아시아 여성 갱년기 치료 부족






아시아 지역 폐경기 여성 상당수가 고통스럽고 참기 힘든 갱년기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으면서도 치료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바이엘쉐링제약이 아시아 지역 7개국의 40∼65세 여성 31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갱년기 증상을 적절하게 치료하고 있는 여성은 전체 조사 대상의 4%에 불과했다. 1 1 면담 형식으로 진행된 연구는 한국·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파키스탄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은 486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갱년기 치료에 대한 인식은 한국이 호르몬 요법 치료 비율이 8%로 가장 높고, 파키스탄과 필리핀이 각각 0.3% 1%로 가장 낮다. 치료를 받지 않는 가장 주요한 이유는 호르몬 치료를 권유받은 경험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태 폐경 연구회 회원인 필리핀 UP의과대학 산부인과 블랑카 드 구이아 교수는폐경 이후엔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생산성과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지만, 이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 중 절반가량은 폐경이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들 중 7%만이 호르몬 요법이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한국의 경우 이 수치는 5%에 불과했다.

갱년기 호르몬 요법의 세계적 전문가인 로마 IRCCS 산 라파엘의 임상 및 실험의약센터 소장인 귀세페 로사노 박사는아시아의 갱년기 여성들에 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며국제폐경학회는 호르몬 요법을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60세 이전에 호르몬 요법 치료를 시작한 여성의 경우 심장질환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08-07-04
박태정 ptj@metroseoul.co.kr


 

아무튼 참 재미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게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 상식, 과학 조차도 의심해 보아야할 이유가 된다.

 

이번 주에는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선물로 받은 책인데 꽤 괜찮은 책 같아 동생에게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 영업 사원들이나 특히 보험.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와이 피플 바이 / 가이 E. 베이커 지음, 윤 정숙 옮김, 한국MDRT협회 펴냄 / 순정아이북스

 

 

벌써 한 해의 반환점을 돌아서고도 몇 발자국을 더 내디뎠다. 남은 시간은 더욱 알차게 가치있게 보내야겠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새삼스럽게 이런 결심을 할 필요도 없을 텐데

 

<왜 우리는 만족을 모르고 집착을 할까?>



 

 

오늘 같은 날에는 촛불집회라도 참석을 해야되는데 행복론을 강의하러 간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일도 가치있는 일이니 용서가 되겠지.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게 보내야겠다. 즐겁고 기쁘게

 

2008. 7. 5.     08:59

 

 

세계 최고의 행복 강사가 되고 싶은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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