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4()     11:53~     날씨: 맑음

 

오늘은 토요일. 지금 시간은 11시 54.

한 시간도 넘게 인터넷 하다 막 글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동생이 족보를 들고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11:59~ 12:46) 시간을 지체했다. 어제 저녁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족보의 일부를 좀 복사를 해 오라고 전화를 하셨다. 동생이 어머님께 족보를 받아와서 복사를 하려고 꺼내들고와서 집안의 역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이다. 처음으로 동생과 함께 족보를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인간의 역사라는 게 참 아이러니다. 수천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 지금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주에 읽고 있던 인간의 역사라는 책을 다 읽었다.  

행복론을 쓰는데 참고하려고 읽은 것인데, 참 재미있게 잘 읽었다. 특히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이 몇천년 전에 그리스에서 이미 일어났던 일이라는 데에서 역사가 한 치도 더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참으로 씁쓸했다. 21세기 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촛불집회는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다. 민주와 자유라는 개념이라고는 전혀 없는 어리석은 자를 대통령으로 뽑아놓아서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국민의 전체의식이 어리석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째튼 지금 우리는 어리석은 정치적 결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으면서 자유민주주의 의식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제일 중요한 덕목은 바로 정직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무시하고 온갖 비리를 저지를 기업인을 대통령으로 뽑아놓는 우를 범한 것이다. 이제서야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엄청난 대가를 치르면서 배우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결코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경제 살리기를 기치로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 공적의료보험의 민영화, 공무원 개혁 등을 외치며 국민들을 괴롭혀 나갈 것이다. 모두가 몇몇 대기업에게만 유리한 정책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의 사고는 정말 너무 후진적인 비천한 사고에 싸여 있다. 그런 그가 국민이라는 전체를 생각하는 정책을 취할 수가 없다.

 

<깨끗한 조국, 자연을 물려받아야할 우리의 새끼들>을 위해서



 

 

<우리집에서는 미친 소고기, 미친 교육 영원히 반대다~!>

....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동물 사료를 먹이는 미국 쇠고기는 영원히 절대 반대다!



 

인간의 역사에서 이런 정치적 혼란과 다툼이 2,500여 년 전에도 있었던 것이다.

소수의 지배자들은 민주정치를 선호하지 않는다. 즉 의식이 없는 기득권자들은 자신의 권력과 부를 지키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지, 자신들의 부를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꼴은 죽어도 보지 못한다. 그런데 그런 외골수의 생각을 가지 이에게 나라의 통치를 맡긴 것이다. 차리리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게 낫지. 너무나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우리는. 뉴라이트나 다른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민주적인 선지 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 아주 후진적인 사고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뇌에는 민주와 자유라는 뇌세포가 없기 때문이다. 그걸 깊이 깊이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그들이 하는 행태는 구태의연한 것뿐이다.

 

<성대역 신문 가판대의 진열이 바뀌고 있다!>



 

<온통 시끄러운 BM소식이 가득찬 주간신문들>



 

이러한 일은 인간의 역사에서도 무수히 반복된 일이다. 인간은 익숙하고 친해진 것을 더 믿기 때문이다. 확실히 인간은 그 편이 이해하기 쉽다. (351p)

 

책 한권을 참 오랫동안 읽었다. 5 29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6 12일까지 읽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읽을만한 가치는 있었다.

 

-         인간의 역사 / M. 일린 . 정 성호 번역센터 옮김 / 오늘

 

새롭게 읽기 시작한 책은 의료.건강에 관한 책이다.

리더스가이드(http://www.readersguide.co.kr) 에서 더블 리뷰로 신청해서 받은 책이다. 2권이나 읽고 리뷰를 써야하는데 인간의 역사를 읽느냐 책을 받고도 바로 읽지 못했다.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

 

-         읽기 두려운 메디컬 스캔들 / 베르너 바르텐스 지음, 박정아 옮김 / 알마

 

 

이 세상에서 건강보다 소중한 게 있을까? 절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건강을 잃기 전까지는 이 간단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자연히 건강에 무신경하고 그러다 보니 문외한이 된다. 그래서 몸이 아프면 그때서야 허둥지둥 의사나 병원에 매달리게 된다. 그들도 건강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매한가지인데 말이다. 맹인이 맹인에게 길 안내를 받는 격이다. 우습지 않은가.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다. 

 

<건강 전도사 김선욱>



 

 

어제 그저께 간암에 걸린 친구 병문안을 다녀왔다.

고등학교 동창 친구인데, 간암에 걸렸는데 다른 곳까지 전이가 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아직 죽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인데 말이다. 건강에 관해 쓴 자료를 좀 전해 주었다. 앞으로 좀 더 찾아가서 건강에 관한 정확한 지식도 알려주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면 좋을 텐데 왜 사람들은 미리미리 건강에 대비하면서 살 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이 건강 공부좀 제대로 했으면 정말 좋겠다!

 

어제 오후엔 모처럼 만에 삼성동을 벗어나서 활동했다.

강남역을 거쳐 양재역까지 걸어간 다음 양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교대까지 갔다. 저녁 때는 현대병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강남역에서 양재역쪽으로 걸어가면서 고객분들을 만났다. 가는 길에 모 출판사에 들려 사장님을 잠깐 만나 뵈었다. 새로나온 책 한 권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게 받았다. 또 근처에 선배님의 회사가 있어 들렸다. 여직원만 한부난 계셨는데, 잠깐동안 건강에 관한 얘기를 해드렸다.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는 보험금을 청구해드리려고 아저씨로부터 입원확인서를 받았다. 아주머니께서 작년 9월에 암 진단을 받으셔 치료를 받아왔는데 항암치료를 마치시고 방학을 맞이하셨단다. 일단 치료가 잘 되어 더는 항암치료를 안 하고 한 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만 받으시면 된단다. 정말 다행이었다. 그게 마지막 항암치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암에 걸리기 전에 주의를 하였으면 정말 좋겠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다.

새로운 책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많이 비쌌다. 주저하면서 몇권을 샀다.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암에 관한 책도 샀다. 부디 책을 좀 읽고 생각을 바꿔서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저녁 때는 서울교대에서 건강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균형생식환을 네트웍 마켓팅으로 하는 회사에서 주최를 하는 것으로 현대인의 식생활과 현대병과의 관계-해결방안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참 좋은 강의였다. 현대인들이 질병에 걸리는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약을 쓰는 것은 임시로 도와줄뿐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것이라고 강조를 했다. 30년동안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해하신 분이 균형생식환을 먹어 몸이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몸에서 엄청난 독이 빠져 나오는 것을 보여주는데 경악했다. 정말 진정한 건강의 원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오늘 아침엔 가까이 지내는 사장님으로부터 책선물을 왕창 받았다.

영업하는데 활용하라며 주셨으니 무어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 오전에 차에 싣고오셔서 주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았다. 상담할 때 선물로 드리고 하면서 잘 활용해야겠다. 너무 감사한 일이 아닌가. (윤 사장님, 감사합니다!)

 


 



와이 피플 바이 Why People Buy


가이 E. 베이커 지음, 윤정숙 옮김, 한국MDRT협회 펴냄


순정아이북스


암치료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이 병욱 박사 지음


중앙MB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개마고원


아기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


클렌 도만.자네트 도만 지음,. 손 우수 옮김


민지사


부부해로가 최선의 노후대책이다 * 80


참콘경제연구소, 김종서 지음


CHARMCON


행복한 부자의 투자비결 * 90


참콘경제연구소, 김종서 지음


CHARMCON


설거지 그리고 주식투자 * 3


참콘경제연구소, 김종서 지음


CHARMCON


부채형 인간 저축형 인간 * 8


참콘경제연구소, 김종서 지음


CHARMCON


종합자산관리시대의 생존법칙 * 5


참콘경제연구소, 김종서 지음


CHARMCON



 

 

 

 

벌써 매실이 익어가고 있다.

지난 8,9일에 담갔는데 벌써 진액이 우러나기 시작했다. 너무 빨리 나오기 시작했나 싶어서 작년 사진을 보니 자연스럽게 익어가는 것이다. 여기저기 홍보를 하고 있는데 잘 담그지는 않는다. 매실은 정말 좋은 자연식품이다. 다들 담가 먹었으면 좋겠다.

 

<6월 12일> 매실이 익어가는 모습을 담아볼 것이다!



 

<6월 13일>



 

<6월 14일>



 

오늘도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 저녁 때는 친구에게 가서 좋은 소리를 해 주고 싶은데 흔쾌히 받아들일까 모르겠다. 아무튼 전화를 한번 좀 해보아야지.

 

남은 주말도 참으로 행복하게 보내야지.

즐겁고 기쁘게  이것만이 유일한 의무니깐.

 

 

2008. 6. 14.     14:22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고서

김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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