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원작의 영화<화차>가 우리나라에서 3월초 개봉한다. 그에 발맞춰 시아출판사에서 가지고 있던 판권을 문학동네가 가져가서 누락된 부분을 채워넣은 <화차>의 완역본이 2월 15일 출간되었다. 문학동네 측의 설명에 따르면 "내용 전개상 없어도 이해가 될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누락된 내용을 모두 번역한 완역본"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미미여사의 열혈팬들께서는 문학동네판을 한권 더 구매해야하는 의무감(?)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일단 소설 다시 읽어보고 영화봐야겠다. 영화보고 소설 읽으면 영 재미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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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2-16 18:59   좋아요 0 | URL
아, 저같은 가난한 미미여사의 열혈팬으로서는 짜증나는 일입니다.
또한 완역본을 무척이나 미치도록 사랑하는 저로서는 매우 짜증나는 일이어요.
완역본이 아니었다니 ㅠㅠㅠ
그렇다고 한 권을 더 사기에는 돈이 없고.
하아, 애초에 좀 더 늦게 미미여사를 좋아할걸 잘못했습니다. ㅠㅠ

VANITAS 2012-02-18 18:33   좋아요 0 | URL
일본어 원서를 먼저 보신분이 아니거나 왠만큼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었다면 모두들 모르셨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