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에 <배려>라는 책을 보았다. |
그리고 어제 <청소부 밥>이라는 책도 보았다. |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비슷한 이야기들, |
과다한 업무와 이로 인한 가정의 불행을 유력한 조언자-멘토에 가까운-가 |
나타나 하나씩 개선시켜나가며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아간다는 가슴 훈훈한 |
이야기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심정을 울리나보다. |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두 권 모두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
아직도 자기계발류의 서적들 중에서는 잘 나가는 책들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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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돌이켜보면 이야기들의 주인공은 밖에서 보기에 일정 정도 성공의 |
단계에 오른 사람들이고 그들이 난관이랍시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
일상사에서 우리들이 늘 겪고 있는 문제의 절반에도 지나지 않을 것이다. |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만큼 중요한 것(?)이 얼마나 더 있겠냐마는 |
나는 이런 바람탐이 싫다. 일상의 생활에서 부딪혀가며 남을 위한 배려, |
자신을 위한 재충전,가족에 대한 원칙적인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은 아무리 |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는 또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얘기이니까. |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들을 나름 재미있고 쉽게 두어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
'꺼리'로 글을 전개하는 지은이들에게는 경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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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들은 전부 책에 나오는 내용 그대로이며 친절하게도 별도의 |
색깔로까지 강조 된 부분들이다. |
모두들 살아가며 한번쯤 가슴에 새겨볼 만한 얘기들이라 여겨 |
수고스럽지만 손으로 일일이 옮겨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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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많은 가치를 안겨줄수록 돌아오는 가치도 늘어납니다. |
남을 위하는 마음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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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심하게 탓하고 남을 가볍게 책망하면 원망을 멀리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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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넘어서는 게 즐기는 겁니다. |
즐겁게 일하면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마저 즐거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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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주고받는 것이란다.받은 다음에야 주려고 하면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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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복의 조건 : 스스로를 위한 배려 "솔직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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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치는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
노력하면 풀리지 않는 일이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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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둘만 모여도 서로를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는데,그것은 곧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씨라는 겁니다.. |
그렇게 위하는 마음이 바로 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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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큰일에 감동하지 않아.예상 밖의 큰일이 생기면 오히려 놀랄 |
뿐이지.사람들은 의외로 작은 것에서 감동을 받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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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책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많은 사람을 만나가면서 인연을 맺고 그들에 대한 자신의 존재를 |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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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라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네.우리 이익은 고객사들에게 |
달려 있지.그렇다면 고객사들의 이익을 높여줄수록 우리 이익도 |
커지는 것 아니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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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은 자기 경쟁력을 뜻하는 거라네.고객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
부단하게 자기를 이겨내는 것을 경쟁력이라고 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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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스스로가 뛰어나다는 점을 굳이 입증하려 할 필요가 없어. |
출중한 부하들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만 만들어주면 |
되는 거야. 유능한 부하들과 일한다는 것 자체가 뛰어난 리더라는 점을 |
증명하는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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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렇게 한다면 남들이 어떤 불편을 겪을까? 또 남들이 너한테 |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너는 어떨까? 남들이 어떨지를 잘 생각하고 |
행동하면 매일매일이 즐거워진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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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작은 일에 감동을 받는다.작은 것이지만,그 안에는 커다란 |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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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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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즐거움의 조건 : 너와 나를 위한 배려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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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공의 조건 :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 "통찰력을 가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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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엄청나게 큰 일들이 아니다. |
평소에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던 사소한 것들이 때로는 삶의 방향을 |
좌우하는 중대변수로 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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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나를 넘어서는 도약대.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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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경쟁자까지도 넘어설 수 있다.경쟁자의 관점에서 보고,경쟁자를 |
앞지르고,마침내 경쟁자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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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경쟁은 이율배반적인 것이지만,우리의 삶을 지탱시켜주는 게임의 |
기본 룰이야.마치 인내하고 포용하는 인(仁)의 정신과 판단하고 배척하는 |
의(義)의 정신이 공존해야 하듯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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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남에게 배푼 배려로 자신을 지키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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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조건 : 배려는 선택이 아니다.공존의 원칙이다. |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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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다섯가지 실천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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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
2.배려는 받기 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
3.배려는 날마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
4.배려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
5.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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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6. 저녁 1시간가량만에 아주 재미있게 책을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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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저씨가 전해주는 여섯가지 삶의 지침 |
첫 번째 지침 : 지쳤을 때는 충전하라. |
두 번째 지침 :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
세 번째 지침 :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
네 번째 지침 : 배운 것을 전달하라. |
다섯 번째 지침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
여섯 번째 지침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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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긴글이라 수정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군요.) |
하지만 이러한 좋은 책들을 보기만하면 또 무엇하겠습니까? |
오늘도 나는 생각없는 나의 실수로 사람들을 맘아프게 하고 |
두루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역시 아무리 지나쳐도 지나치지 않은 것입니다. |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내일을 위한 '재충전'하러 이제 퇴근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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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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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7. 흐리고 추워지는 날씨속에서 |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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