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 안보지만, 가끔 엄마가 보시는 드라마 불새를 등넘어로 보고는 눈빛 연기에 이 남자가 좋아져버렸다.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그 촉촉히 젖은 눈빛.그런 눈이 나를 향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어흑~ ㅠ.ㅠ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주황색, 주홍색,연두색, 노랑색 같은 자극적인 색이 좋아진다.뭔가를 수용하고싶은 넓은 마음인가,단순한 호기심에서 기인한 폭넓은 취향의 이동인가!
연못에 발담그고책을 읽을때,봄바람이 내 뺨을 간지러줬으면 좋겠다.풀향기가 내 코를 간지러줬으면 좋겠다.금붕어가 내 발을 간지러줬으면 좋겠다.그리하야,이 아름다운 풍경으로내 마음이 간지러졌으면, 그랬으면 좋겠다.그림 * Christiane Kubrick
화려한..아름다운..순수한..애절한..기묘한..열정적인..부러운..감각적인..물랭루즈.제목 : 물랑 루즈 (Moulin Rouge, 2001) 감독 : 바즈 루어만 출연 : 이완 맥그리거, 니콜 키드먼, 존 레귀자모, 짐 브로드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