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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 좋은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 시리즈 중

쉬라를 마셔본 경험이 없어서 선택, 시음하였나니..

C/S이나 Merlot 보다 매리트는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그윽한 오크향이나 과일향이 좋아서

코와 마음이 즐거웠었던 시간.

 

언제쯤이 될까나?

칠레 와이너리에 가볼 수 있게 될 그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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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신 로버트 몬다비 멜롯은

탄닌이 강하지 않아 술술~ 잘 넘어갔었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전에는 그닥 비싸지 않았었건,

몇년전부터 가격이 급상승하여 좀처럼 떨어져주질 않는다.

 

프랑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캘리포니아 와인은 따돌림받기 일쑤지만,

나같은 비매니아에게 캘리포니아 와인이 마시기 편해서 좋다.

 

그러나 주의 하시라~

마실땐 편하다고 술술 잘 넘어간다고 몇잔을 마시다가

나중엔 헤롱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후회하면 때는 늦으리~

 

와인은 칵테일처럼 살살 올라 덜컥 취해버리는

무모함이 있으니 매력일수도.. 치명타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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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와인이 땡기는 밤이더냐~

지난주에 마셨던 알록스 꼬똥 한잔 마셨으면..

 

이녀석 (실은, she로 표현하고 싶다)

처음에 땄을때는 산미가 강해서

혀를 자극하더니 1~2시간 숨을 쉰 후에는

봄처녀처럼 살랑살랑 유순해져서 그윽하고 산뜻한

향기를 맡으며 솔솔 넘길 수 있었다.

 

삐노누와의 우아함을 사랑한다.

알록스 꼬똥의 매혹도 마찬가지로 사랑할까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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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스페인
生年 : 2003
품종 : 템쁘라니오(Tempranillo)
특징 : 신맛, 향기풍부, 뒷힘 부족, 미디움 바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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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부담없이 마시고 싶을때는 화이트 와인이 좋다.

칠링한 샤블리를 예쁜 Glass에 따르고

풍부한 향기를 맡아가며 한모금씩 목으로 넘기면

그 시간만은 분명 행복하다.

같이 마시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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