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지압법 - 1분만 누르면 통증이 낫는 기적의 건강법
후쿠쓰지 도시키 지음, 김나정 옮김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혈자리 요법의 기원은 2000년 이상 고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그 시절엔 병에 걸리면 기도에 의존했는데, 그러다 신체 어느 부위를 누르면 특정 증상이 완화가 되는 것을 발견하였고, 혈자리 요법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생선뼈로 누르거나 데운 돌을 배에 올려놓는 등 침구술의 기반이 되기도 하였으며, 요즘에는 만성질환자들에게 혈자리 요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혈자리 요법에는 뜸, 침, 지압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 책은 지압에 대해 일반인들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혈자리 지압은 혈액 순환 개선, 통증, 근육 뭉침 완화, 내장 기능 강화, 정서 안정 스트레스 완화, 미용 다이어트 효과까지 가져다준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몇몇 증상들에 관심이 있어서 눈여겨보게 되었다.

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혈자리를 찾는 방법이랄지, 혈자리의 방향과 포인트들을 강조함에 있어 이해를 돕고 있었다.

신체 해부도를 활용하여 각 혈자리 위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전반적인 혈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앞장에 나와있어서 편리하게 혈자리 공부를 할 수 있게 돕고 있었고, 응급처치, 만성질환, 정신 건강, 여성질환, 미용 다이어트 등 세부적인 치료를 위한 혈자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만성 두통이 있어서 혈자리 요법에서 가장 눈여겨 본 챕터가 그쪽이었는데, 도수치료 시 받던 위치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꽤 믿음직스러웠고 개인적으로 따라 해봤을 때 많은 효과를 봤던 터라 기억에 남는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따라 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치료법으로 꽤 전문적으로 자세히 설명된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현대인이라면 온갖 병과 통증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뭐든 배워보고 시도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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