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주)에듀넷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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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의 위협을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 바이러스에 대한 여러 정보를 담은 책이라고해서 기대하고 읽게된 책이었다.

스페인 독감, 에볼라 바이러스, 에이즈, 사스 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바이러스부터 여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역사까지 한 책에 다 담겨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던것은 1000억개의 은하들사이에 1000억개의 별이 존재하고 우리 은하에만헤도 4000억개의 별이 있지만 큰 단위를 벗어나 가장 작은 단위에서 살펴보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보자면 바닷물 1리터당 10억개의 바이러스가 득실거린다고 했다. 설명가능한 바닷물 단위가 아닌 우리 주위의 바이러스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을지 가늠이 안된다는걸 알 수 있었다. 바이러스의 수와 우주의 별의 갯수를 굳이 비교해보자면 어느것이 더 많을지에 대한 해석전에 먼저 우리가 알 수 있을 미지의 영역이 얼마나 커다랗고 다 파악이 가능할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는걸 짐작할 수 있었다.

바이러스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배출한 바이러스는 닭백혈병을 일으키는 라우스 육종 바이러스란 사실부터, 바이러스는 동물의 진화와 뗄 수 없는 역사를 가진 미지의 영역이며, 바이러스 연구에 가장 큰 역할을한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의 역사와 인수공통 바이러스의 변이 위험에 대한 이야기들, 박쥐가 왜 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수 있었는지 왜 위험한지에 대한 이야기, WHO의 인플루엔자 감염병 경보 6단계 등 바이러스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가 가장 많이 담겨 있었던 책이었다.

covid19 바이러스가 유행한지 1년이 넘었고, 아직까지도 면역이 잡히지 않아 전세계는 고통받고 있는 현재 이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고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강조해야하는지 바이러스의 초기 발견부터 현재 연구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많은 공부가 되었던것 같다. 코로나19가 잡힌다해도 우리는 아직 미지의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면역의 방어만큼이나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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