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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띵의 맛있는 디저트 캔들
프리띵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6월
평점 :
캔들 공예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온라인 클래스나 오프라인 클래스들이 부담스러웠고
자세히 정리된 것을 찾던 차에 만난 반가운 책이었다.
예쁜 캔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서 많이 사서 모으다보니
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캔들을 만들어볼 생각을 했던것 같다.
캔들의 용도에따른 분류가 있다는것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던것 같다.
콩기름을 원료로하여 기능적 용도를 신경쓴 소이캔들,예쁜 모양이 장점이라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애용하는 디저트 캔들, 용기에 담겨 있는 캔들을 컨테이너 캔들이라고하고, 오브제 형태의 다양한 모양의 필라 캔들의 소개를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재료들의 종류와 특징을 통해 심지가 다양하다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각 심지의 특성들을 공부할 수 있었으며, 염료와 향료들에 대한 설명, 제작에 필요한 도구들까지 책 한권으로 캔들의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이 담겨져 있었다.
왁스 표면이 하얗게 서리낀 듯 보이는 현상인 프로스팅 현상과 깊게 터널 뚫리듯 가운데만 연소하는 현상인 터널링 현상에 대한 보완방법도 배울 수 있었고, 캔들을 만들다보면 고민할 수 있는 웻스팟현상과 디저트 캔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염현상에 대한 보완방법도 유용한 팁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초 강습 뒤에는 온갖 종류의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캔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담겨져 있었다.
머랭 쿠키 모양의 방향제 부터 ABC 초콜릿 모양의 캔들 만들기, 쿠키와 체리 머핀 모양의 캔들, 요즘 대세인 와플모양과 똑같은 캔들과시원한 에이드 모양, 빙수모양의 캔들까지 보기만해도 시원한 여름을 나타내는 캔들까지 다양한 방법이 준비되어 있었다.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책으로 충분했지만 영상으로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작가님이 운영중인 유투브에 바로 연결해서 볼 수 있는 큐알코드까지 담겨져 있어서 강습책으로 상당히 친절한 책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취미 혹은 수제캔들을 만들어서 선물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정말 잘 정리되어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들어
강력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