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컨설턴트란 직업에 대해서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 사람과 땅의 기운을 함께 보는 일이라고 했다. 풍수와 인테리어를 접목시켰다니 조금 더 새로운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사람에게 큰 방향을 제시해준 분야가 아닌가 싶었다.풍수에 관해서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던게 기억에 난다. 풍수뿐 아니라 인테리어 역시 요즘 유독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손꼽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이 많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변화 그리고 더불어 운의 흐름을 좋게하기위한 노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우선 이 두가지 토끼를 잡기 위한 방법은 책에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풍수파트와 인테리어 그리고 운테리어 파트로 나뉘어서 우리의 이해를 돕고 있었다. 첫번째 풍수파트에서 우리들의 풍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주고 있었고 두번째 인테리어 파트에서 작가님의 경험이 녹아내린 인테리어 전문가의 시선으로 꼼꼼히 인테리어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풍수파트에서 다시한번 두가지가 접목되어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만 콕콕찝어 다시 얘기하고 있었다.풍수의 흐름이 좋게하기 위해서 1년 혹은 6개월간 쓰지 않은 물건 정리를 해야하는 이유에 관해서라던지, 관엽식물이 무조건 좋지 않다는 풍수학적 이야기들,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상의 풍수적 인테리어 위치 선정 방법들, 화장실과 현관의 중요한 위치선정에 관한 이야기, 발코니 확장의 실용성과 운테리어의 상관성 등이 기억에 남았다. 이외에도 전문가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인테리어 과정에서 눈여겨 봐야할점들과 자재에 대한 설명,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보험에 관한 이야기도 실생활에 도움되는 이야기라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었다. 벌써 한해의 중간쯤 달려왔는데 다시한번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책을 정독했던것 같다. 새롭고 좋은 기운을 불러줄 여러 방법들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기운을 얻은것 같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