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 매력적인 브랜드 이야기에서 발견한 자기 발굴 노하우
김키미 지음 / 웨일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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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점을 알게 해준 책

내가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행위는 마케팅이라면 남이 보는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것을 알려주는게 브랜딩이라고 했다.
하나로 퉁쳐지는 경향이 있던 이 두 단어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표현이었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인 퍼스널 브랜딩을 알고 싶어서 정독하기 시작했다.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었다. 회사에 손해가 될것을 분명히 알았지만 자신들의 이념을 위해 과감한 사업을 시작한 파타고니아의 알루미늄 초크와 개량형 피톤에 대한 이야기부터, 돌파구를 찾기 힘든 종이책 시장에 한 획을 긋게된 아무튼 시리즈의 영업 비법에 관한 이야기들, 미니멀리즘이 브랜드의 고정관념을 만들게 하는 방법과 아마존의 가치의 드높히는 플라이휠 전략에 관한 이야기들이 기발하고 독특하게 느껴져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이외에도 시몬스 침대의 브랜드를 만들어준 광고가 생기게된 기업 이념들을 읽으며 고정관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브랜드에서 이것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했던것 같다. 브랜드는 고정관념이 되어야하는 이유, 하루에 수많은 광고들이 수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소비자들의 뇌리에 박히기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던것 같다.
커피의 소신하면 생각나는 블루보틀, 코로나시대에 자신들의 광고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위생을 위해 진정성을 보여준 유한락스, 작품의 피드백을 중요시하는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 인스타의 로고를 바꾸면서 일어난 이야기들은 생소한 나에게 흥미로웠고 이렇게 수많은 브랜드가 자신들의 가치를 위해 얼마나 큰 힘을 쏟고 있는지 소비자로써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 나 다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고, 수많은 사람들과 내가 다름을 발견하는 일에 대한 일로 대표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도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던것 같다. 전략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궁금했던 답변을 모두 담아둔 책이었다고 생각이 들어 저력있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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