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 현직 의사들이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김현수.김대중.허중연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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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한지 1년이 지났다.
세계적 확진자가 1억명이 넘었고 23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전대미문한 공포의 바이러스 덕분에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이제 우리에게 질문이 많아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에대한 질문과, 우리를 마스크에서 벗게 해줄 유일한 희망인 백신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서 선택한 책이었다.

우리는 매해 겨울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고 있다. 물론 사망률이나 감염률에 관심이 없어서 매년 인플루엔자로 사망하는 사람이 200명정도 되는것은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주사를 통한 면역을 형성해 함께 살아가야할지도 모른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현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감염자와 사망자를 인플루엔자처럼 백신의 준비로 예방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던 부분이었다.

책은 여러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기본상식을, 2부에서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의 현주소들, 3부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쏟아지는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었고, 4부에서는 백신접종으로 겪는 도덕적 갈등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백신으로 우리가 노리는 효과인 집단면역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백신들의 개발 과정들과 각 백신들만의 장점과 접종 방법, 어떤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점을 자세히 다루던것이 기억에 남았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왜 발빠르게 백신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논의 되고 있는 백신 공급의 우선순위자는 어떤 방식으로 선택하게 되었는지, 백신에 대한 쏟아지는 뉴스들때문에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백신을 맞아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한 전문가로써의 의견, 다른나라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국민에게 접종을 실행하고 있는지를 통해 우리나라가 가져야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 여러 백신 음모주의자들의 주장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도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언제쯤 마스크없는 세상으로 돌아갈지 아직도 미지수기 때문에 이 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신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를 가져야 정보의 홍수속에서 주체적인 생각을 갖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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