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을 찾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Shift Me 시프트 미 - 포스트 코로나 시대, HIP하고 DEEP하게 나만의 일을 찾는 법
이예은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2월

코로나 시대에 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도와준 책

shift me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어떤 뜻을 가진 제목일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책은 shift라는 단어처럼 옮기다. 이동하다. 자세를 바꾸다라는 의미로 우리의 일상에서 변화를 받아들여야하는 전화하고 이동해야한다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었다.

코로나19시대라는 시대에 살아가면서 누구나 일의 지속성에 대한 고민을 해봤을거라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내 일이 지속할 수 있을지, 일에 대한 흥미를 찾기 이전에 불안감으로 많은 고민을 갖는 사람들에게 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난세라고 말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작가님은 나만의 업을 찾는 일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직장이라는 단순 노동의 현장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야 그게 가슴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작가님의 이야기중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찾으라던것이 기억에 남는다.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는일이라 표현하니 조금 생소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꿈이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보니 힘들게 직장을 찾아도 일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고민에 빠지기 쉽고 그렇다보니 퇴사를 고민하게 되는데, 퇴사를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업을 살리는일을 찾으면 된다고 했다. 나만의 콘텐츠를 살릴 수 있는 업이란 무엇일까? 깡을 유행시킨 비의 이야기나, 기존의 자신에게 중요하던 문제로 창업을 성공시킨 마켓컬리 사장님이야기, 끊임없이 배우는 김미경강사님, 이슬아 작가님의 이야기로 작가님이 이야기하려던것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남들이 다 하는 유투버를 시작하는 일, 내가 잘하는 덕질을 일상에도 접목시키는 덕업일치가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hip한 인생을 살아가는 메뉴얼등이 기억에 남는다.
요즘들어 혼자 고민하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책을 읽으며 스스로 찾아낼 수 있었다. 내가 해야할것들에 대한 새해 목표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