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 채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절세 - 강해진 규제에도 살아남는 미래 부동산 투자 지침서
우병탁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에서는 세금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절세를 해야하는지 어디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었다.

가장 혹했던 예가 5억을 주고 산 집이 10년 후 10억이 되었을때 1주택 비과세로 팔면 양도세는 50만원이지만, 순서나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 2주택으로 중과세되면 양도세는 2억 5000만원이 된다고했다. 이런 세금 폭탄에 대해 알지 못하면 그대로 돈으로 뱉어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끔찍했다. 어떻하면 똑똑한 세금납부로 절세의 길에 들어설 수 있을까?

세금에 대해서는 정말 하나도 모른다는걸 책을 읽을 수록 실감했다. 그래서 조금 어렵긴 했지만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이야기들은 쏙쏙 받아적어가며 읽었는데, 세금을 줄이는 가장 쉬운방법으로 타이밍을 꼽았던게 기억에 남는다. 과세 기준일이 6월 1일이므로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부세는 6월 1일 소유한 사람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데 이왕이면 6월 1일 이후에 매수하면 조금이라도 세금을 아낄 수 있으며 20년 6월30일까지 10년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다주택자여도 양도세를 중과하지 않고 기본세율로 과세하도록하고 있어 세금을 줄일수 있었고,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되면 시세차익은 토지의 가격에따라 양도세가 수억까지도 달라진다는걸 배웠다. 이외에도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꼭 알아야하는 세금에 대한 공부도 기억에 남는데, 취득세는 부동산 취득시 거래금액의 일정비율로 단순 과세되는 항목이라 절세의 여지가 적으나 2020년 취득세가 개정되면서 꼭 공부해야하는 항목이 되었는데, 주택수에따라 세율이 달라짐에따라 일정요건에서 달리는 항목에 대한 공부가 필요했다, 부동산거래신고등에 대한 법률이 강화되며 자금조달계획서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것이 감면에 중요하다는것도 배울 수 있었다. 부동산 가치상승을위한 주택 수선비 영수증도 비용공제된다는것, 종부세의 인별계산법에따라 공동명의로하면 종부세가 줄어든다는 방법들,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받은 위약금에도 세금이 발생한다는것과 부동산 처분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양도 소득세에서 어떻게 신고를 해야하는지, 어떨때 신고해야하는지, 양도 소득세의 계산구조와 계산속에 들어있는 절세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중요해보였고, 비과세 부분에 대한 공부에 많이 도움되었던 파트였다.
1주택자들을 위한 기본적 비과세에 대한 항목들과 일시적 2주택시 예외적으로 1주택 비과세를 적용해주는 방법들은 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나같은 초보에게 가장 유용했던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는 요즘 가장 떠오르는 뜨거운 감자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배우고싶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였는데, 가장 기초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가르쳐준 책이 아닌가 싶었다. 어렵기도 했지만 그만큼 공부하면서 뿌듯하게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내가 절세할 수 있는 항목들을 이용하여 투자하고 안목을 높힐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고 생각이 들어 나같이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싶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