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야하는데 지금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때 읽으면서 위로 받을 수 있는 책!책의 앞 장 쯤에 잘하고 있는건지 고민이 된다면 잘하고 있는거라고, 누구나 인생은 처음이기에 고민을 하게 되는건 인생을 잘 살기 위해 꼭 해야할 고민이라고 씌여져 있었다. 이 글 때문에 책을 읽자마자 따뜻하게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딱 기준으로 잡아둔 성공의 기준이 타이트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같았다.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등을 토닥여주는 느낌 이 책의 전체적 느낌이 딱 이 글 같았다.작가님은 유아교육과를 나와 유치원교사를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퇴사를하고 아르바이트를하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물론 결과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은 아니었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작가님의 현재가 굉장히 행복해보였다. 작가님의 행복을 찾는 과정을 담은 기록장 같았다.일기처럼 써내려간 글들이 많았는데 글쓰기는 고시원 생활때 시작했다고 했다. 만화가가 되어 성공해보려고 학원근처 고시원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느낌 감정들, 특히 성공과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의 모습들이 20-30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것 같아서 비슷한 또래라서 더 공감되었던것 같았다.나를 사랑하는 방법, 사소한 행복을 찾는 방법, 휴식과 포기의 차이점, 단순하게 사는 삶 등 20대가 고민하는 여러가지 고민거리들을 작가님만의 해답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아 나와 같은 또래들에게(20-30대)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