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스,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 - 명왕성을 처음으로 탐사한 사람들의 이야기
앨런 스턴.데이비드 그린스푼 지음, 김승욱 옮김, 황정아 해제 / 푸른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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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1970년대 우리는 금성 화성 수성 탐사에 성공했고, 인간이 달에 직접 걸어본것도 이 시기였다고 한다.

그 후에 목성부터 명왕성까지 다섯개의 행성 모험을 위한 보이저호가 NASA에 의해 기획되었는데, 이때까지는 명왕성은 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그렇게 인류가 한번도 탐사에 성공하지 못했던 명왕성의 탐사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노력을 담아낸 책이었다.

명왕성은 우주에 대한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았던 캔자스 주의 시골 청년 클라이드 톰보에 의해 발견되었고,
스스로 천문학을 독학하고 해왕성 너무에 발견되지 않았던 행성하나 더 발견을 하고 로웰 천문대의 천문학자들에게자신의 발견을 우편으로 전하고 천문대장에게 천문대에서 일을 제안받고 천문대에서 탐색을 시작했고, 계속된 관찰로 결국 명왕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발견된 명왕성은 그 당시 원시적 방법으로 거리를 계산했을때도 어마어마하게 먼 거리에 떨어진 행성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탐사를 할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이기에 태양의 중력이 가장 약하게 작용하고 태양 주위를 한바퀴 도는데 248년이 걸리는 별이라는 자료를 토대로 언제 발사를 해야할지, 어떻게 탐사를 이뤄야할지 전문가들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의 계획은 평범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시작되었다. 계획은 간단했으나 우주선을 제작을 위해 실행하기까지
자금 확보도 쉽지 않았고, 탐사계획이 성공할만하면 엎어지는 일이 6번이나 계속되었다고 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의 끈기와 열정으로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발사되었고,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왕성을 탐사하는데 성공하게된다.

책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뉴호라이즌스호의 계획이 진행되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가 자세히 담겨 있었다.

자금문제가 가장 컸는데 위기가 기회가 되어 뉴호라이즌스호가 만들어지던 과정들과 기상악화, 911테러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 수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위해 노력했던점들 등 수 많은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았다.

책을 읽으며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도착했을때의 사람들의 감동을 함께 느꼈고 탐사중 지구와의 연락이 끊겼을때의 이야기는 실제 그 상황을 겪는듯한 느낌으로 이입해서 읽었었다.

계속 뭔가 응원하면서 읽어가는 느낌으로 책장을 넘겨갔던 점이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인간의 탐험 욕구를 체험할 수 있었던 책이라 즐거웠고, 실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으니 더욱 더 스릴 넘치게 몰입해서 읽어나갔던것 같다.

우주이야기를 좋아하지만 특히 명왕성에 대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무지했는데 이 책을 통해 명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기억에 오래 남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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