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 -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진로 교과서
이우진 지음 / 라온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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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18년간 인사 담당자로 근무한 경력자였다. 현재도 중견 IT기업에서 인사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었기에 막연한 진로 고민에 대한 여러사람들의 간절함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는 꿈 이야기가 아닌 실제 이야기, 즉 자신의 진로가 불분명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다고 했다. 인생에 한가지 직업으로는 살아갈 수 없을거라는 고미으로 선택한 책이었다.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했다. 처음부터 신중함이 부족하다면 퇴사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결국 커리어가 쌓이지 못하여 다음 직장을 잡기 힘들어지곤한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겪지 않으려면 진로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직업의 세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는데 4차산업이 발달하면서 사람이 직접 배달하던일이 드론 운송업으로 빠르게 전화되어 가고 있는 과정을 설명하며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야함을 이야기했다.

직업을 선택하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한게 기억에 남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먼저 이해하여 일생동안 성취하고자하는 목표를 바로 알게 되는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것을 알기 위해 직업가치매트리스라는 객관적 판단 도구를 소개하기도 했고, DISC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나에게 어떤 직업이 맞는지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도움을 줬으며, MBTI를 통해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다중지능검사로 나의 강점을 찾고, 홀랜드검사로 직업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외에도 꿈을 실현하게 도와주는 미래일기에 대한 이야기나, 직업이 끝이 아닌 인생의 꿈을 찾아주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실현해나가는 이야기,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생 그래프 작성하는 이유와 방법, 나의 비전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실현가능성을 좀 더 높히는 방법이 담겨 있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해 파악이 끝났으면 직업을 찾는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했는데, 여러가지 간접, 직접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도움되는 파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6장에는 면접관이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 인사담당자로서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던 이야기가 담겨 있던것 같아 이 파트도 기억에 남았다.

막연함을 실현화하도록하는 방법이 많이 담긴 책이었다. 그렇기에 진로에대해 고민하는 대졸자, 사회 초년생부터 퇴직을 앞둔 중년, 혹은 퇴사를 생각하는 직장인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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