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로 만나는 리더쉽에 관한 이야기!리더가 아니었을때와 달리 리더가 되었을때 왜 일을 더 잘하지 못하는것 처럼 느껴질까? 리더가 되어본적은 없지만 지금 당장 내가 리더가 된다면 제일먼저 느낄 생각일것 같았다. 책에서는 이유를 일반직무역량과 리더십역량은 다르기때문이라고 했다. 리더는 조식을 관리하고 이끄는 리더쉽역량으로 전환해야하는데, 초보 리더들은 이것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것이라 했다.(개인적으로 이 말이 궁금증을 유발해서 책에 빠져서 읽게 했던것 같다.)리더쉽이란 뜬구름잡기처럼 어려운 용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이해 하기쉽게 익숙한 영화속 인물들로 리더쉽을 배울 수 있었던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의 대역으로 진짜 왕을 흉내내던 가짜왕이 어떻게 진짜 왕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태도가 전부다'라는 리더의 태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외적 변화가 갖춰짐에따라 리더가 되어가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청자에게 보여주고 있었다.수랏간 궁녀 사월이와 도부장의 마음을 얻게하는 가짜왕의 비법인 '관심과 진심'에 관한 이야기는 유독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다. 영화로 지나쳐갔던 장면들을 책으로 되뇌이면서 리더의 중요한 덕목을 배울 수 있었던것 같다.코칭이라는 단어가 사원이 아닌 리더에게도 가장 큰 고충일 줄 몰랐었다. '코칭'이란 1500년대 헝가리의 도시 코치에서 개발된 네마리말이 끄는 마차에서 탄생했다고하는데, 정해진 목적지를 가기위해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개인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인도한다는 의미로 진화했다고 한다. 이 단어에 대한 영화는 <블라인드 사이드>였다. 미국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순둥이 미식축구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만다는 영화였다. 덩치만 컸지 덩칫값을 못하는 순둥이를 주눅들게 하지 않고 그의 가족보호 본능이 강한것을 상기시키도록 코치하여 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코칭의 최대화에 대한 설명을 해줘서 코칭이란 단어를 이해가 쉬게 해줬던것같다.책에는 이외의 이야기로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밀레니얼에게 쓸 수 있는 리더쉽에관한 이야기, 리더와 구성원의 같은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동기부여에 관한 이야기, 리더의 설득에 관한 이야기,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리더를 준비하거나 현재 리더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책이어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신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