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월급으로 시작하는 재테크!우선 작가님은 은행원이라고 했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프로 적금 만기러라고 밝힌 작가님이 이율도 적은 은행에 부자들이 오가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다.가장 맘에 들었던게 모든 재테크 책에서 소액의 돈을 귀중히 여기라는 뜻으로 스벅가는 비용을 줄이라고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라떼요인의 죄책감을 버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인플레이션 요인과 투자기간들과 커피한잔의 여유와 행복을 바꿀만큼 크지 않으니 소소한 행복은 지켜가며 다르요인들을 집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첫페이지부터 무한 공감을 하며 읽어나갔다.돈이 없어도 지배 당하지 않은 월급쟁이의 삶은 어떨까? 책을 읽으며 평소에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상을 해봤다. 사실... 월급이 통장을 스쳐가는 삶을 살아온 내게 꿈과 같은 이야기였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예로들어 어떤 점이 다르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자신을 조금 더 위하기 위해 검소하게 살아야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었다. 많은 정보가 담긴 책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내가 크게 배운 점이었던것 같다.T호르몬과 M호르몬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M호르몬의 존재를 잊고 살아왔는데 내 생존을 위해 M호르몬을 길러야한다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의 소비를 일반화하고 당연시하는 습관을 버려야한다는것도 같이 깨닫게 되었다. 김밥천국의 김밥과 같은 은행에서의 예금이라는 존재, 솔직히 이 집단의 사람 아니면 모를만한 정보도 은근 많이 담겨 있었다. 은행에서 예금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그렇지만 예금 없이는 은행이 없고 은행없이는 재테크가 없는 이유, 게임하듯이 적금 만기를 차곡차곡 해봐야하는 이유가 작가님만이 가능한 유머러스한 표현과 비유로 잘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금융지식에 관련된 내용, 알쏭달쏭한 펀드에 관한 내용들도 담겨 있어서 내 얕은 지식에 깊이를 채워줬던것 같다.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눈높이 교육 처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풀어줘서 재미있게 읽어 나갔던것 같다. 사회 초년생, 사이버머니처럼 월급을 탕진하는 사람들, 목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