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고양이 병원 - 전문 수의사가 초기부터 응급 상황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고양이 아픔에 대한 모든 것
오세운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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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아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사랑하는 반려동물(고양이)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눈에 보이게 통증을 호소한다면 집사는 당황하고 병원을 찾을것이다. 그런데 지금 병원에 가지 못한다면? 혹은 어떤 질환인지 알고 싶은데 어디에 물어볼지 어떻게 질환을 진단해야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은 고양이과 모든 동물들의 이야기부터 고양이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들, 그리고 말못하는 고양이가 우리에게 보일 수 있는 행동적 표현을 어떻게 관찰하고 해석해야하는지, 어떻게 질환들을 예방할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구강학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증상들이 기억에 남는데
고양이에게 입냄새가 난다면 구강질환이나 내과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고양이가 몇일전부터 침을 계속 흘린다면, 입안에 이물질이 있어서 제거하지 못하고 침을 계속 흘리는것일 수 있고, 입안에 통증이 있으면 얼굴을 자꾸 비비거나, 치아의 병변으로 아래턱이 계속 떨릴 수 있다. 이렇게 단순히 행동만으로도 집사가 미리 알고 예방 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고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고양이 종류에 따른 유전적 질환이라던지, 바른 칫솔질, 질환에 따른 사료를 선택하게 도움도 주고, 중성화의 필요성이라던지, 연령에 따라 어떻게 키워야할지 이해도를 높혀주고 관리 법도 설명해주고 있었으며, 사람에게만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 심질환이나 호흡기계 질환에 대한 자세한 해부학적 지식과 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전문적이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고양이들에게도 생각보다 많은 질환들이 있었고, 그에따라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것에 대한 설명도 자세했다. 모든 집사들이 볼 수 없겠지만 많은 집사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 주변인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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